此ㅣ 是初心處ㅣ니 寘然絶廬야 乍同死人야 能所ㅣ 頓忘야 纖緣이 盡淨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 첫
고디니 주001) 고디니: 마음의 곳(자리)이니. [心]+ㅅ+곧+이+니.
아야 혜아료미
그처 주002) 그처: 끊어져. 긏-+어. ‘긏-’이 자동사로 쓰임.
주근 사미 간 야 能所ㅣ
모로기 주003) 니저
주004) : 가는. 가느다란. -[細]+ㄴ(관형사형어미). ㄴ으로 시작되는 어미 앞에서 ㄹ탈락.
緣이 다
조야 주005) 조야: 깨끗하여. 조-+야. ‘좋-~조-’ 두 어간이 쓰인다. 조-는 ‘좋-’의 활용형 ‘조며’ 등에서 유추된 것.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
선종영가집언해 상권:72ㄱ
其旨趣者 皆爲離念야 歸於寂知니 達磨ㅣ 云샤 外絶諸緣며 內心이 無喘야 心如墻壁면 可以入道ㅣ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 든 다 念을 여희여 괴외 아로매 가니 達磨ㅣ 니샤 밧긔 여러 緣이 그츠며 안해 미 수미 업서 미
墻壁 주006) 면
어루 주007) 道애 들리라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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