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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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비파사나송 026


當知法無定相야 隨緣構集니 緣非我有시 故

선종영가집언해 상권:114ㄴ

曰性空이니 空故로 非異니 萬法이 皆如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반기 알라 法이 一定 주001)
상(相):
외계(外界)에 나타나 마음의 상상(想像)이 되는 사물의 모양.
이 업서 緣을 조차 몯니 緣이 내 잇디 아니 닐오 性空이니 空 다디 아니니 萬法 주002)
만법(萬法):
모든 존재. 만유일체.
이 다 如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반드시 알아라. 법이 일정한 모양이 없어 인연을 따라 모이니, 인연이 나에게 있지 아니하므로 이르되 ‘본성이 공허함’이니, 공허하므로 다르지 아니하니 만유 일체가 다 같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法無定相야 善惡이 由情니 了情의 本空면 罪福이 無主니라 天台ㅣ 云샤 如名은 不異니 卽空義也ㅣ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法이 一定 相이 업서 善惡이 들 븓니 듸 주003)
듸:
뜻이. [情]+의. ‘-의’는 의미상 주격.
本來 空  알면 罪와 福이 主ㅣ 업스니라 天台ㅣ 니샤 如의 일후믄 주004)
일후믄:
이름은. 일훔[名]+은.
다디 아니호미니 곧 空義라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법이 일정한 모양이 없어 선과 악이 뜻을 말미암으니, 뜻이 본래 공허한 줄을 알면 죄와 복이 주체가 없다. 천태대사가 이르시되, “여(如)의 이름은 다르지 아니함이니 곧 공허하다는 뜻이다.” 하셨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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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상(相):외계(外界)에 나타나 마음의 상상(想像)이 되는 사물의 모양.
주002)
만법(萬法):모든 존재. 만유일체.
주003)
듸:뜻이. [情]+의. ‘-의’는 의미상 주격.
주004)
일후믄:이름은. 일훔[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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