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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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사마타송 084


第一病者ㅣ 有二種니 一은 緣慮ㅣ오 二 無記니 緣慮者 善惡二念야ㅣ니 雖復差殊나 俱非解脫일 是故로 摠束야 名爲緣慮ㅣ라 無記者 雖不緣善惡等事나 然이나 俱非眞心이라 但是昏住ㅣ니 此二

선종영가집언해 상권:96ㄱ

種을 名爲病이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第一 病이 두 가지 잇니 나 緣慮 주001)
연려(緣慮):
외계의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마음.
ㅣ오 둘흔 無記 주002)
무기(無記):
온갖 법의 도덕적 성질을 삼종으로 나눈 가운데서 선도 악도 아닌 성질. 선악 중의 어떤 결과도 끌어오지 않는 중간성.
니 緣慮 善과 惡과 二念이니 비록  다나 다 解脫이 아닐 이런로 주003)
이런로:
이런 까닭으로.
뫼화 주004)
뫼화:
묶어서. 뫼호-[束]+아.
일후미 緣慮ㅣ라 無記 비록 善惡 等 이레 븓디 아니나 그러나 다 眞心이 아니라 오직 이 昏住 주005)
혼주(昏住):
아무 생각 없이 흐리멍덩하게 앉아 있는 것. 공심정좌(空心靜坐)를 말함.
ㅣ니 이 두 가질 일후미 病이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제일인 병이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연려이고 둘은 무기이니, 연려는 선과 악 이념(二念)이니 비록 또 다르나 다 해탈이 아니므로, 이런 까닭으로 묶어서 〈일컫는〉 이름이 연려이다. 무기는 비록 선과 악 등의 일에 말미암지 아니하나, 그러나 다 진심이 아니라 오직 이것이 혼주이니, 이 두 가지를 〈일컫는〉 이름이 병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病은 謂三性시니 累劫에 在玆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病은 세 性을 니시니 여러 劫에 이 잇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병은 세 〈가지〉 본성을 이르시니, 여러 겁 〈동안〉에 여기에 있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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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연려(緣慮):외계의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마음.
주002)
무기(無記):온갖 법의 도덕적 성질을 삼종으로 나눈 가운데서 선도 악도 아닌 성질. 선악 중의 어떤 결과도 끌어오지 않는 중간성.
주003)
이런로:이런 까닭으로.
주004)
뫼화:묶어서. 뫼호-[束]+아.
주005)
혼주(昏住):아무 생각 없이 흐리멍덩하게 앉아 있는 것. 공심정좌(空心靜坐)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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