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 선종영가집 권상
- 제4 사마타송(奢摩他頌)
- 제4 사마타송 067
제4 사마타송 067
欲知上三德인댄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과상의 삼덕을 알고자 할진댄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㧾標시니라 有曰호 襌宗이 何論於果ㅣ리오 니 故로 智者ㅣ 歎云샤 嗚呼聾騃여 若爲論道ㅣ리오 시니 僞說이 滋漫야 難可紀矣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모도아 주003) 標시니라 닐오 襌宗이 엇뎨 果 니리오 니 이런로 智者ㅣ 歎야 니 어린 주005) 거시여 주006) 엇뎨 道 니료 주007) 시니 거즛마리 주008) 부러 주009) 만야 주010) 쑤미 어렵도다
모도아：
모아. 몯-[會]+오(사동접미사)+아.
선종영가집언해 상권:86ㄴ
샤디 이 귀머근 주004) 귀머근：
귀먹은. 귀+먹-[聾]+은. ‘귀먹-’은 ‘귀+먹-’으로 이루어진 통사적 합성어.
어린：
어리석은. 어리-[愚]+ㄴ.
거시여：
것이여. 것+이여(호격조사).
니료：
말하리오? 말하겠는가? 니-[曰]+리+고(의문형어미). ‘-고→-오’는 ㄱ 약화.
거즛마리：
거짓말이. 거즛+말+이. ‘거즛〉거짓’은 구개모음화(전설모음화).
부러：
불어나. 붇-[滋]+어. ‘ㄷ’변칙활용.
만야：
많아서. 많-[多]+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모아 표(標)하셨다. 이르되, “선종이 어찌 과(果)를 말할 수 있겠는가?” 하니, 이런 까닭으로 지자(智者)대사가 탄식하여 이르시되, “이 귀먹은 어리석은 것이여! 어찌 도를 말하겠는가?” 하시니, 거짓말이 불어나 많아서 쓰기 어렵도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