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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사마타송 020


不可爲無手ㅣ니 以手ㅣ 安然故로 不同於兎角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손 업다 몯리니 소니 便安 톳 와 주001)
톳 와:
토끼의 뿔과. 톳기[兎]+(관형격조사). 이때 선행체언 말음절 모음 ‘ㅣ’가 탈락됨. ‘토끼의 뿔’은 거북이 털과 더불어 자주 인용되는 비유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만유제법이 실상은 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비유한 말.
디 아니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손이 없다고 못할 것이니, 손이 편안하므로 토끼의 뿔과 같지 아니하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手 譬靈知시니 合之면 可見이니 然이나 上諸文

선종영가집언해 상권:68ㄱ

이 誠難消釋이니 儻若文理 有會면 夷途애 共遊ㅣ어니와 失旨乖轍이어든 請從良導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소 靈知 가비시니 마초면 어루 보리니 그러나 우흿 여러 그리 實로 사규미 어려우니 다가 文理 알면 平 길헤  놀려니와 들 일흐며 자최예 어긔어든 請 어딘 引導릴 주002)
인도(引導)릴:
인도할 이를. 인도자를. 인도(引導)-+ㄹ(관형격조사)+이(者)+ㄹ(목적격조사).
조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손은 영지를 비유하시니, 맞추면 가히 볼 것이니, 그러나 위의 여러 글이 실로 새김이 어려우니 만약에 문리를 알면 평탄한 길에 한 곳에서 놀려니와 뜻을 잃으며 자취에 어긋나거든 청하건대 어진 인도자를 좇으라.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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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톳 와:토끼의 뿔과. 톳기[兎]+(관형격조사). 이때 선행체언 말음절 모음 ‘ㅣ’가 탈락됨. ‘토끼의 뿔’은 거북이 털과 더불어 자주 인용되는 비유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만유제법이 실상은 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비유한 말.
주002)
인도(引導)릴:인도할 이를. 인도자를. 인도(引導)-+ㄹ(관형격조사)+이(者)+ㄹ(목적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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