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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정수삼업 023


不殺不盜야 放生布施며 不行婬穢야 常修梵行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殺 아니며 盜 아니야 放生 주001)
방생(放生):
다른 이가 잡은 살아 있는 물고기나 짐승 등을 사서 산이나 물에 놓아 살려주는 행위. 불교에서는 이런 행위를 자비의 표현으로 봄.
며 布施며 婬穢 주002)
음예(淫穢):
음란하고 더러운 행위.
 行티 아니야 녜 조 行 닷가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살생하지 아니하며 도둑질하지 아니하여 방생하며 보시하며 음란하고 더러운 일을 행하지 아니하여 늘 깨끗한 행실을 닦아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不殺이 是放生이오 不盜ㅣ 是布施오 無慾이 是淨行이라 涅槃애 云샤 不飮酒肉이 施與酒肉

선종영가집언해 상권:38ㄴ

이며 不服花香이 施與花香이니 如是施者 無分文之費호 而得名爲大施檀越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殺 아니호미 이 放生이오 盜 아니호미 이 布施오 慾 업수미 이 淨行이라 涅槃애 니샤 酒肉 먹디 아니호미 酒肉 施與호미며 花香 주003)
화향(花香):
아름다운 의복.
닙디 아니호미 花香 施與호미니 이티 施린 주004)
시(施)린:
베푸는 사람은. 施(시)+-+ㄹ+이+ㄴ.
分文 주005)
분문(分文):
헝겊 한 기장의 넓이를 분(分)이라 하고 한 푼의 돈을 문(文)이라고 함. 매우 적음.
해자 주006)
해자:
경비. 비용. ‘분문(分文)의 해자’는 보잘것없는 재산이나 돈을 비유함.
도 업수【 기 주007)
기장:
길이의 단위.
너븨 주008)
너븨:
넓이가. 넙-[廣]+의(명사화접미사)+Ø/이(영형태주격조사). 파생부사는 ‘너비’.
分이오 돈 나히 文이라】
일후믈 大施檀越 주009)
대시단월(大施檀越):
조건 없이 남에게 크게 베푸는 사람을 말함. 단월을 시주라고도 함.
이라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살생을 아니 함이 이것이 방생이고, 도둑질 아니 함이 이것이 보시이고, 욕망이 없음이 이것이 깨끗한 행실이다. ≪열반경≫에 이르시되, “술과 고기를 먹지 아니함이 술과 고기를 베풀어 주는 것이며 화향을 입지 아니함이 화향을 베풀어 주는 것이니, 이와 같이 베푸는 사람은 적은 돈도 없되【한 기장의 넓이가 분이고 돈 하나가 문이다.】 이름을 대시단월(大施檀越)이라 한다.” 하셨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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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방생(放生):다른 이가 잡은 살아 있는 물고기나 짐승 등을 사서 산이나 물에 놓아 살려주는 행위. 불교에서는 이런 행위를 자비의 표현으로 봄.
주002)
음예(淫穢):음란하고 더러운 행위.
주003)
화향(花香):아름다운 의복.
주004)
시(施)린:베푸는 사람은. 施(시)+-+ㄹ+이+ㄴ.
주005)
분문(分文):헝겊 한 기장의 넓이를 분(分)이라 하고 한 푼의 돈을 문(文)이라고 함. 매우 적음.
주006)
해자:경비. 비용. ‘분문(分文)의 해자’는 보잘것없는 재산이나 돈을 비유함.
주007)
기장:길이의 단위.
주008)
너븨:넓이가. 넙-[廣]+의(명사화접미사)+Ø/이(영형태주격조사). 파생부사는 ‘너비’.
주009)
대시단월(大施檀越):조건 없이 남에게 크게 베푸는 사람을 말함. 단월을 시주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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