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제3 정수삼업 066

선종영가집언해 상권:57ㄱ

故로 經에 云샤 離我와 我所와 야 觀於平等면 我及涅槃이 此二ㅣ 皆空이라 시니라

그럴 經에 니샤 我와 我所 ^주001)

아소(我所)：

나에게 딸린 것으로 나에게 집착을 일으키는 사물. 곧 나의 소유물.

와 여희여 平等  觀면 我와 涅槃이 이 둘히 다 空니라 시니라

이러므로 경에 이르시되, “나와 나의 소유물을 여의어 평등한 줄을 관(觀)하면 나와 열반 이것이 둘이 다 공하다.” 하셨다.

[說誼]離我故로 凡夫의 妄我ㅣ오 我所故로 二乘의 涅槃이니 是二ㅣ 不二 故로 曰샤 觀於平等이라 시니라 當知我ㅣ 空故로 空生死고 涅槃이 空故

선종영가집언해 상권:57ㄴ

로 空我所니 故로 曰샤 此二ㅣ 皆空이라 시니라

我ㅣ론 ^주002)

아(我)ㅣ론：

나인. 아(我)+ㅣ-(서술격조사)+로/오+ㄴ. ‘-로-’는 ‘-오/우-’의 이형태로서 서술격조사 뒤에서 쓰임.

젼로 凡夫의 妄我ㅣ오 我所ㅣ론 젼로 二乘 ^주003)

이승(二乘)：

2종의 교법. 성문승(聲門乘)과 연각승(緣覺乘) 혹은 성문승과 보살승 혹은 대승과 소승.

의 涅槃을 여희요미니 이 둘히 둘 아닐 니샤 觀於平等 ^주004)

관어평등(觀於平等)：

평등한 줄을 봄.

이라 시니라 반기 알라 我ㅣ 空 生死ㅣ 空고 涅槃이 空 我所ㅣ 空니 그럴 니샤 此二皆空이라 시니라

나인 까닭으로 범부의 망아이고 아소인 까닭으로 이승의 열반을 여읨이니, 이 둘이 둘이 아니므로 이르시되, “관어평등(觀於平等)이다.” 하셨다. 반드시 알아라. 내가 공하므로 생사가 공하고, 열반이 공하므로 아소가 공하니, 이러므로 이르시되, “이 둘이 모두 공이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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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영가집언해 상권:57ㄱ
선종영가집언해 상권:57ㄴ

주석

주001): 아소(我所)：나에게 딸린 것으로 나에게 집착을 일으키는 사물. 곧 나의 소유물.

주002): 아(我)ㅣ론：나인. 아(我)+ㅣ-(서술격조사)+로/오+ㄴ. ‘-로-’는 ‘-오/우-’의 이형태로서 서술격조사 뒤에서 쓰임.

주003): 이승(二乘)：2종의 교법. 성문승(聲門乘)과 연각승(緣覺乘) 혹은 성문승과 보살승 혹은 대승과 소승.

주004): 관어평등(觀於平等)：평등한 줄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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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

제3 정수삼업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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