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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사마타송 004


忘塵야 而息면 息이 無能息고 息念야 而忘면 忘이 無所忘리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塵을 니저 주001)
니저:
잊어. 닞-+어. ‘닞-’이 타동사로 쓰인 것.
그츠면 그추미 能히 그춤 업고 念이 그처 니즈면

선종영가집언해 상권:62ㄱ

니주미 니준 고디 업스리니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진(塵)을 잊어 그치면, 그침이 능히 그침이 없고, 염(念)이 그쳐 잊으면, 잊음이 잊은 바가 없을 것이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塵이 旣無相면 識이 不自緣 是故로 無塵면 識이 不生也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塵이 마 相이 업스면 주002)
식(識):
인식 작용. 식별 작용. 인식하는 기능, 즉 구별하여 아는 것. 인식하는 마음, 즉 감관에 의지하여 대상을 인식하는 주체가 되는 주관인 마음.
이 제 븓디 주003)
븓디:
붙지. 인연하지[緣]. ‘븥-→븓-’은 8종성표기.
몯 이런 로 주004)
로:
까닭으로. (의존명사)+로(원인부사격조사).
塵이 업스면 識이 나디 아니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진(塵)이 이미 상(相)이 없으면 식(識)이 스스로 붙지 못하므로, 이러므로 진(塵)이 없으면 식(識)이 생겨나지 아니한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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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니저:잊어. 닞-+어. ‘닞-’이 타동사로 쓰인 것.
주002)
식(識):인식 작용. 식별 작용. 인식하는 기능, 즉 구별하여 아는 것. 인식하는 마음, 즉 감관에 의지하여 대상을 인식하는 주체가 되는 주관인 마음.
주003)
븓디:붙지. 인연하지[緣]. ‘븥-→븓-’은 8종성표기.
주004)
로:까닭으로. (의존명사)+로(원인부사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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