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菩提煩惱ㅣ 本性이 非殊ㅣ며 生死涅槃을 平等一照ㅣ니

菩提煩惱ㅣ 本性이 다디 아니며 生死涅槃 平等히 ^주001)

평등(平等)히：

평등+-+이(부사화접미사).

가지로 照호리니

보리와 번뇌가 본성이 다르지 아니하며, 생사와 열반을 평등하게 한가지로 비출 것이니,

[說誼]無明實性이 卽佛性이오 幻化空身이 卽法身이라

無明實 性이 곧 佛性 ^주002)

불성(佛性)：

부처님의 본성.

이오 幻化空 ^주003)

환화공(幻化空)：

환화는 실체가 없는 것을 현재에 있는 것처럼 환술로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 바 이처럼 공허한 것. 이것이 무지한 중생의 몸임.

 모미 곧 法身 ^주004)

법신(法身)：

부처님의 몸. 환화공한 몸이 곧 법신임은 생사와 열반을 하나로 보는 관점.

이라

무명의 여실한 성품이 곧 불성이고, 환화의 공(空)한 몸이 곧 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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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3): 환화공(幻化空)：환화는 실체가 없는 것을 현재에 있는 것처럼 환술로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 바 이처럼 공허한 것. 이것이 무지한 중생의 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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