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제1 모도지의 008

次隨解呈簡호리니 爲識邪正故ㅣ라

버거 아로 조차 呈야 ^주001)

정(呈)야：

드러내어.

요리니 ^주002)

요리니：

간추릴 것이니. -[簡]+요/오+리+니. ‘오’→‘요’는 ㅣ모음순행동화.

邪正 ^주003)

사정(邪正)：

옳지 못함과 옳음.

아로 ^주004)

아로：

앎을. 알기를. 알-[識]+오+.

爲 젼라

다음으로 앎을 따라 드러내어 간추릴 것이니, 옳지 못함과 옳음을 알기 위한 까닭이다.

[說誼]或云호 古未有紙故로 以竹簡으로 寫呈이라 니 今謂不然니 但是憑師야 區以別矣니라

或이 닐오 녜 ^주005)

녜：

옛날에는.

죠 ^주006)

죠：

종이[紙]가. 죠[紙]+∅/이(영형태주격조사).

업슬 대로 ^주007)

대로：

대쪽으로. 대[竹簡]+로.

써 ^주008)

써：

써서. 쓰-[書, 寫]+어. 쓰어→써. 약모음 ‘ㅡ’ 탈락.

呈타 니 이젠 닐오 그러티 아니니 오직 이 ^주009)

이：

이것이. 이것은. 이+∅/이(영형태주격조사).

스스 브터 ^주010)

브터：

의지하여. 븥-[憑]+어.



선종영가집언해 상권:18ㄱ

화 니라

혹자가 이르되, “옛날에는 종이가 없었으므로 대쪽에 써서 드러내었다.” 하니, 이젠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 오직 이것은 스승을 의지하여 나누어 구별하게 한다.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선종영가집언해 상권:17ㄴ
선종영가집언해 상권:18ㄱ

주석

주001): 정(呈)야：드러내어.

주002): 요리니：간추릴 것이니. -[簡]+요/오+리+니. ‘오’→‘요’는 ㅣ모음순행동화.

주003): 사정(邪正)：옳지 못함과 옳음.

주004): 아로：앎을. 알기를. 알-[識]+오+.

주005): 녜：옛날에는.

주006): 죠：종이[紙]가. 죠[紙]+∅/이(영형태주격조사).

주007): 대로：대쪽으로. 대[竹簡]+로.

주008): 써：써서. 쓰-[書, 寫]+어. 쓰어→써. 약모음 ‘ㅡ’ 탈락.

주009): 이：이것이. 이것은. 이+∅/이(영형태주격조사).

주010): 브터：의지하여. 븥-[憑]+어.

목록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화면 위로

세종한글고전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

제1 모도지의 008

원본이미지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