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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정수삼업 046


二 理和合者ㅣ니 見退菩提心人고 殷勤勸進며 善能分別菩提煩惱의 平等一相시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둘흔 理和合 주001)
이화합(理和合):
이(理)는 사(事)의 대칭어로 평등·차별 두 문으로 나눌 때는 평등문에 속하며 경험적 인식을 초월한 상항불역(常恒不易)·보편평등(普遍平等)의 진여(眞如)를 말하므로 이화합은 이러한 진여와 화합하는 것.
이니 菩提心 주002)
보리심(菩提心):
위로는 불교의 이치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마음.
에 退 사 보고 브즈러니 나가 주003)
나가:
나아감을. 앞으로 나아감을. -[進]+아+가-[行]+ㅁ+. 통사적 합성어.
勸며 菩提 주004)
보리(菩提):
도(道)·지혜·각(覺) 등의 뜻으로,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불타정각의 지혜이며 불과(佛果)라고도 함.
와 煩惱

선종영가집언해 상권:49ㄱ

의 平等야 一相 주005)
일상(一相):
동일한 형상.
인 이대 주006)
이대:
잘. 훌륭하게.
씨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둘은 이화합(利和合)이니, 보리심에서 물러난 사람을 보고 부지런히 나아가기를 권하며 보리와 번뇌가 평등하여 동일한 형상인 줄을 잘 분별하는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行者ㅣ 心退어든 以德綏之며 勤於彼前에 善談迷悟시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行리 미 退커든 德으로 便安케 며 브즈러니 뎌 알 迷悟 주007)
미오(迷悟):
마음이 어둡고 흐려서 무엇에 홀림. 정신이 헷갈려서 갈팡질팡 헤맴.
 이대 니씨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행하는 사람이 마음이 물러나거든 덕으로 편안하게 하며 부지런히 저 앞의 미오를 잘 말해야 할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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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이화합(理和合):이(理)는 사(事)의 대칭어로 평등·차별 두 문으로 나눌 때는 평등문에 속하며 경험적 인식을 초월한 상항불역(常恒不易)·보편평등(普遍平等)의 진여(眞如)를 말하므로 이화합은 이러한 진여와 화합하는 것.
주002)
보리심(菩提心):위로는 불교의 이치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마음.
주003)
나가:나아감을. 앞으로 나아감을. -[進]+아+가-[行]+ㅁ+. 통사적 합성어.
주004)
보리(菩提):도(道)·지혜·각(覺) 등의 뜻으로,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불타정각의 지혜이며 불과(佛果)라고도 함.
주005)
일상(一相):동일한 형상.
주006)
이대:잘. 훌륭하게.
주007)
미오(迷悟):마음이 어둡고 흐려서 무엇에 홀림. 정신이 헷갈려서 갈팡질팡 헤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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