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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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사마타송 001


恰恰히 用心時예 恰恰에 無心用며 無心에 恰恰用 常用恰恰엣 無호리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恰恰 주001)
흡흡(恰恰):
화합함. 넉넉함. 새의 울음소리. 때마침. 여기서는 ‘넉넉함’의 뜻으로 쓰임.
히   쩨【恰恰    주002)
:
모습. 양(樣子)+ㅣ(주격조사).
라】
恰恰애 無心으로 며 無心에 恰恰히  녜 恰恰앳 無

선종영가집언해 상권:61ㄱ

 리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넉넉하게 마음을 쓸 때 【흡흡은 마음 쓰는 모습이다.】 넉넉함에 무심으로 쓰며 무심에 넉넉하게 쓰되 늘 넉넉함의 무(無)를 써야 할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調心之法은 沉浮 兩捨ㅣ니 至於根塵用心之時야 惺寂을 雙流야 不可偏取니 下文에 云샨 惺惺寂寂은 是等이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 질뜨룔 주003)
질뜨룔:
길들일. 질뜨리-[調, 馴]+오+ㄹ. 질뜨리다〉길뜨리다. 구개음화 과도수정.
法은 昏沈散亂 둘흘 룔띠니 根塵 주004)
근진(根塵):
눈·귀·코·혀·몸·뜻의 육근과, 빛·소리·냄새·맛·촉감·법의 육진을 말함.
에   쩨 니르러 주005)
성(惺):
잠잠함.
주006)
적(寂):
고요함.
을 둘흘 흘려 츼여 주007)
츼여:
치우쳐. 츼-[偏]+여/어.
取호미 몯리니 下文에 니샨 惺惺寂寂은 올타 샴히라 주008)
샴히라:
하심 등이다. -+시+아+ㅁ+ㅎ(복수화접미사)+이-+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마음을 길들이는 법은 혼침(昏沈)과 산란(散亂) 둘을 버릴 것이니, 육근과 육진에 마음 쓸 때 이르러 성(惺)과 적(寂) 둘을 흘려 치우쳐 취하지 못하리니, 아래 글에 이르신 성성적적(惺惺寂寂)은 옳다 하심 등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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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흡흡(恰恰):화합함. 넉넉함. 새의 울음소리. 때마침. 여기서는 ‘넉넉함’의 뜻으로 쓰임.
주002)
:모습. 양(樣子)+ㅣ(주격조사).
주003)
질뜨룔:길들일. 질뜨리-[調, 馴]+오+ㄹ. 질뜨리다〉길뜨리다. 구개음화 과도수정.
주004)
근진(根塵):눈·귀·코·혀·몸·뜻의 육근과, 빛·소리·냄새·맛·촉감·법의 육진을 말함.
주005)
성(惺):잠잠함.
주006)
적(寂):고요함.
주007)
츼여:치우쳐. 츼-[偏]+여/어.
주008)
샴히라:하심 등이다. -+시+아+ㅁ+ㅎ(복수화접미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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