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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정수삼업 033


故로 經에 云샤 小欲頭陁 善知止足니 是人이 能入賢聖之道ㅣ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럴 經에 니샤 欲 져근

선종영가집언해 상권:43ㄴ

주001)
두타(頭陁):
범어 Dhuta의 음역. 번역하여 수치(修治)·세완(洗浣)·기제(棄除)·도태(淘汰). 번뇌의 티끌을 떨어 없애고 의식주에 탐착하지 않으며 청정하게 불도를 수행하는 것.
 止와 足 이대 주002)
이대:
잘.
아니 【止 말씨라】 이 사미 能히 賢聖ㅅ 道애 들리라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러므로 경에 이르시되, “욕망이 적은 두타는 그침과 만족을 잘 아니 【지(止)는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사람이야말로 능히 성현의 도에 들 것이다.” 하셨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頭陁 此云抖擻ㅣ니 謂抖擻身中煩惱ㅣ라 涅槃애 云샤 不求未來所欲之事ㅣ 是名少欲이오 得不積聚ㅣ 是名知足이라 시니라 賢聖은 如常說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頭陁 예셔 닐오매 루미니 주003)
루미니:
떨어버림이니. 떨쳐버림이니. -[抖擻]+우+ㅁ+이-+니.
모맷 煩惱 루 니니라 涅槃애 니샤 未來옛 欲논 일 求티 아니호미 이 일후미 少欲이오 得야 뫼화 주004)
뫼화:
모아. 뫼호-[積聚]+아.
두디 아니호미 이 일후미 知足이라 시니라 賢聖은 녜 닐옴 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두타는 여기에서 이르되 ‘떨쳐버림’이니 몸에 있는 번뇌를 떨쳐버림을 말한다. ≪열반경≫에 이르시되, “미래에 욕망하는 일을 구하지 아니함이 이 이름이 소욕이고, 얻어서 모아 두지 아니함이 이 이름이 지족이라.” 하셨다. 현명한 성인은 항상 말함과 같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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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두타(頭陁):범어 Dhuta의 음역. 번역하여 수치(修治)·세완(洗浣)·기제(棄除)·도태(淘汰). 번뇌의 티끌을 떨어 없애고 의식주에 탐착하지 않으며 청정하게 불도를 수행하는 것.
주002)
이대:잘.
주003)
루미니:떨어버림이니. 떨쳐버림이니. -[抖擻]+우+ㅁ+이-+니.
주004)
뫼화:모아. 뫼호-[積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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