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 선종영가집언해 권하
  • 제10 발원문(發願文)
  • 제10 발원문 010
메뉴닫기 메뉴열기

제10 발원문 010


未得道前에 身無橫病며 壽不中夭며 正命盡時예 不見惡相야 無諸恐怖며 不生顚倒야 身無苦痛며 心不散亂야 正慧明了야 不經中陰며 不入地獄畜生餓鬼며 水陸空行과 天魔外道와 幽冥鬼神과 一切雜形을 皆悉不受고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得道못 前에 모매

선종영가집언해 권하:135ㄱ

橫病 업스며 【橫 順티 아니씨라】 목수미 즐어 주001)
즐어:
일찍. 지레.
죽디 아니며 正命 다 쩨 주002)
다 쩨:
다할 때. 다-[盡]+ㄹㆆ+제[時]. ‘적[時]+의’→제.
구즌 주003)
구즌:
궂은. 나쁜. 궂-[惡]+은.
相 보디 아니야 모 저품 주004)
저품:
두려움. 저프-[恐]+우+ㅁ. 약모음 ‘ㅡ’ 탈락.
업스며 顚倒ㅣ 나디 아니야 모매 苦痛 업스며 미 散亂 아니야 正慧 가 中陰 주005)
중음(中陰):
전세(前世)에 죽은 뒤에 다음 생을 받기까지의 존재 상태를 가리킴. 중유(中有), 중온(中蘊). 사람이 죽은 뒤 49일 동안의 상중(喪中)을 말함.
을 디나디 아니며 地獄畜生餓鬼예 드디 아니며 水陸空行과 天魔外道와 幽冥鬼神과 一切 雜形을 다 受티 아니고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도를 얻기 전에 몸에는 몹쓸 병이 없으며, 【횡(橫)은 순(順)하지 아니한 것이다.】 목숨이 일찍 죽지 아니하며, 정명(正命)을 다할 때 나쁜 모습을 보지 아니하여 모든 두려움이 없으며, 뒤바뀐 생각이 나지 아니하여 몸에 고통이 없으며, 마음이 산란하지 아니하여 바른 지혜가 밝아 중음(中陰)을 지나지 아니하며, 지옥과 축생과 아귀에 들지 아니하며, 물과 육지와 공중을 다니는 것과 천마(天魔) 외도(外道)와 저승의 귀신과 일체의 잡된 것을 다 받지 아니하고.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未證無漏道前에 是惡을 皆期不受ㅣ샷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無漏道 주006)
무루도(無漏道):
4도(道) 중의 하나. 무간도(無間道)를 닦은 다음에 진리를 깨닫고 해탈을 성취하는 것. 해탈도(解脫道). 불도(佛道)를 총칭하여 가리키는 말.
證티 몯 前에 이 惡 다 受티 아니호려 期約이샷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무루도(無漏道)를 깨달아 얻지 못한
(=얻기)
전에 이 악을 다 받아들이지 아니하려고 기약하였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즐어:일찍. 지레.
주002)
다 쩨:다할 때. 다-[盡]+ㄹㆆ+제[時]. ‘적[時]+의’→제.
주003)
구즌:궂은. 나쁜. 궂-[惡]+은.
주004)
저품:두려움. 저프-[恐]+우+ㅁ. 약모음 ‘ㅡ’ 탈락.
주005)
중음(中陰):전세(前世)에 죽은 뒤에 다음 생을 받기까지의 존재 상태를 가리킴. 중유(中有), 중온(中蘊). 사람이 죽은 뒤 49일 동안의 상중(喪中)을 말함.
주006)
무루도(無漏道):4도(道) 중의 하나. 무간도(無間道)를 닦은 다음에 진리를 깨닫고 해탈을 성취하는 것. 해탈도(解脫道). 불도(佛道)를 총칭하여 가리키는 말.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