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然이나 而明體호 雖假其名나 不爲不名야 而無體耳니라

그러나 體 교 ^주001)

교：

밝히되. -[明]+이(사동접미사)+오+.

비록 名을 브트나 ^주002)

브트나：

붙으나. 의지하나. 븥-[假]+(으)나.

名 아니호 ^주003)

아니호：

아니함을. 아니[不]+-+오+ㅁ+.

爲야 體 업순 디 아니니라

그러나 실체를 밝히되 비록 이름을 빌리나

(=의지하나)

이름 〈짓지〉 아니함을 위하여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니다.

[說誼]

선종영가집언해 권하:97ㄱ

實相之體ㅣ 雖假其名나 無名之時예 其體恒在나 經에 云샤 有佛無佛에 性相이 常住ㅣ라 시니라

實相ㅅ 體 비록 名을 브트나 名 업슨 제 ^주004)

업슨 제：

없는 때. 없-[無]+은+적[時]+의.

그 體 녜 잇니 經에 니샤 부텨 이시며 부텨 업소매 性相 ^주005)

성상(性相)：

만물의 본성과 현상을 아울러 이르는 말.

이 녜 잇니라 시니라

실상의 실체가 비록 이름을 빌리나

(=의지하나)

이름이 없는 때에도 그 실체는 항상 있으니, 경에 이르시되, “부처가 있으며 부처가 없음에 성상(性相)이 항상 있다.” 하셨다.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록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화면 위로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