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 선종영가집언해 권하
  • 제6 우필차송(優畢叉頌)
  • 제6 우필차송 033
메뉴닫기 메뉴열기

제6 우필차송 033


一心이 深廣難思ㅣ어니 何ㅣ 出要애 而非路ㅣ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一心이 기프며 너버 주001)
너버:
넓어. 넙-[廣]+어. 넙-〉넓-. ㄹ첨가.
호미 주002)
호미:
생각함이. 사량(思量)함이. -[思]+오+ㅁ+이. 약모음 ‘ㆍ’ 생략. 중세국어에서 ‘-’는 ‘생각하-, 사랑하-, 그리워하-’ 등의 뜻으로 쓰였으나 현대국어에서는 ‘사랑하-[愛]’의 뜻으로만 쓰임. 의미 축소.
어렵거니 어늬  宗要애 길히 아니리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한 마음이 깊고 넓어 생각하기 어려우니, 어느 것이 벗어날
(=해탈할)
종요로운 길이 아니겠는가?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

선종영가집언해 권하:16ㄱ

深冥本智야 廣照如源야 如 智ㅣ 難思ㅣ어니 何非解脫이리오 一心이 摠攝니 出要ㅣ 在玆ㅣ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本智예 기피 주003)
기피:
깊이. 깊-[深]+이(부사화접미사). 중세국어에서 ‘이’는 부사화접미사, ‘의’는 명사화접미사로 쓰임. 기피(부사), 기리(부사). 기픠(명사), 기릐(명사).
마자 如源에 너비 비취여 如 智 호미 어렵거니 어늬 주004)
어늬:
어느 것이. 어느[何]+ㅣ. 중세국어에서 어느/어 등은 부사, 대명사, 관형사 등으로 두루 쓰임. 현대국어에서는 의문 관형사로만 쓰임.
解脫이 아니리오 一心이 모도아 가지니 주005)
:
벗어날. 나-[出, 生]+ㄹㆆ.
宗要ㅣ 이 잇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근본 지혜에 깊이 들어맞아 진여의 근원에
(=을)
널리 비추어 여여한 지혜로 생각하기 어렵거니 어느 것이 해탈이 아니겠는가? 한 마음이 모아서 가지니 벗어날 종요로움이 여기에 있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너버:넓어. 넙-[廣]+어. 넙-〉넓-. ㄹ첨가.
주002)
호미:생각함이. 사량(思量)함이. -[思]+오+ㅁ+이. 약모음 ‘ㆍ’ 생략. 중세국어에서 ‘-’는 ‘생각하-, 사랑하-, 그리워하-’ 등의 뜻으로 쓰였으나 현대국어에서는 ‘사랑하-[愛]’의 뜻으로만 쓰임. 의미 축소.
주003)
기피:깊이. 깊-[深]+이(부사화접미사). 중세국어에서 ‘이’는 부사화접미사, ‘의’는 명사화접미사로 쓰임. 기피(부사), 기리(부사). 기픠(명사), 기릐(명사).
주004)
어늬:어느 것이. 어느[何]+ㅣ. 중세국어에서 어느/어 등은 부사, 대명사, 관형사 등으로 두루 쓰임. 현대국어에서는 의문 관형사로만 쓰임.
주005)
:벗어날. 나-[出, 生]+ㄹㆆ.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