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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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 우필차송 018


非寂이며 非照故로 杜口於毗耶ㅣ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寂 아니며 照 아닐

선종영가집언해 권하:9ㄱ

毗耶 주001)
비나[毗耶]:
비사리(毘舍離), 비나리(毘那離)라고도 함. 광엄성(廣嚴城)이라 번역. 중인도에 있던 고대 국가.
 이블 마시니라 【毗耶 維摩居士 사시던 城이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고요함이 아니며 비춤이 아니므로 비나(毗那)의 입을 막으시니라.【비나는 유마거사가 사시던 성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經에 云샤 維摩ㅣ 黙然無言신대 文殊ㅣ 嘆曰샤 乃至無有文字語言니 是 眞入不二法門이라 시니 故로 知實相은 離言說心緣等相이니 是以로 杜口샤 剋示眞源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에 니샤 維摩ㅣ 야 말 업스신대 文殊ㅣ 讚嘆야 니샤 文字와 말왜 업수매 니르니 이 주002)
이:
이야말로. 이-+(강세접미사), -〉-아〉-야.
眞實로 둘 아닌 法門에 드루미라 주003)
드루미라:
들어감이다. 들-[入]+우+ㅁ+ㅣ-+라.
시니 그럴 實相은 말 니며  緣 等엣 相 여흰  아롤 띠니 주004)
띠니:
것이니. +ㅣ-+니. 관형형어미 ‘ㄹㆆ’에 이어져 ‘ㄹ++ㅣ+니’로 되었다가 약모음 ‘ㆍ’ 탈락으로 ‘ㄹ+띠니’가 됨. 후대에 ‘-ㄹ찌니’ 형태로 굳어짐.
이런로 이블 마샤 眞實ㅅ 根

선종영가집언해 권하:9ㄴ

源을 一定히 뵈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경에 이르시되 “유마거사가 잠잠하여 말이 없으신대, 문수보살이 찬탄하야 이르시되, 문자와 말이 없음에 이르렀으니 이야말로 진실로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감이다.” 하시니, 그러므로 실상은 말을 이르며 마음으로 반연(攀緣)하는 것 등의 모습을 여읜 줄을 알 것이니, 이러므로 입을 막으시어 진실의 근원을 일정하게 보이셨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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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비나[毗耶]:비사리(毘舍離), 비나리(毘那離)라고도 함. 광엄성(廣嚴城)이라 번역. 중인도에 있던 고대 국가.
주002)
이:이야말로. 이-+(강세접미사), -〉-아〉-야.
주003)
드루미라:들어감이다. 들-[入]+우+ㅁ+ㅣ-+라.
주004)
띠니:것이니. +ㅣ-+니. 관형형어미 ‘ㄹㆆ’에 이어져 ‘ㄹ++ㅣ+니’로 되었다가 약모음 ‘ㆍ’ 탈락으로 ‘ㄹ+띠니’가 됨. 후대에 ‘-ㄹ찌니’ 형태로 굳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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