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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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 우필차송 071


旨宗을 旣其明會면 言觀이 何得復存耶ㅣ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旨와 宗 마 기며 알면 言과 觀이 엇뎨 다시 이시리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지(旨)와 종(宗)을 이미 밝히며 알면 말과 관찰이 어찌 다시 있겠는가?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理ㅣ 明면 則言이 廢코 智ㅣ 會면 則親이 亡리

선종영가집언해 권하:30ㄴ

라 且夫旨 卽理오 宗은 卽智오 言은 卽敎ㅣ오 觀은 卽行이니 應知理顯은 因言이라 是以로 忘言이오 智明은 因觀이라 是以로 忘觀이니 得兎忘蹄ㅣ 誠如此也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理 면 마리 업고 智 알면 觀이 업스리라  旨 곧 理오 宗 곧 智오 言 곧 敎ㅣ오 觀 곧 行이니 理 나토 주001)
나토:
나타냄은. 낱-[顯]+오(사동접미사)+ㅁ+.
마 因혼 디라 이런로 말 닛고 智 고 觀 因혼 디라 이런로 觀 니조 주002)
니조:
잊음을. 닞-[忘]+오+ㅁ+.
아롤 띠니 톳기 得고 그믈 니조미 眞實로 이 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진리가 밝으면 말이 없고 지혜를 알면 관찰이 〈필요〉 없을 것이다. 또 지(旨)는 곧 진리이고 종(宗)은 곧 지혜이고 말씀은 곧 가르침이고 관찰은 곧 수행이니 진리를 나타냄은 말을
(=로)
인한 것이다. 이러므로 말을 잊고 지혜가 밝아짐은 관찰을
(=로)
인한 것이다. 그러므로 관찰을 잊음을 알 것이니, 토끼를 얻고는 그물을 잊어버림이 진실로 이와 같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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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나토:나타냄은. 낱-[顯]+오(사동접미사)+ㅁ+.
주002)
니조:잊음을. 닞-[忘]+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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