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 선종영가집언해 권하
  • 제8 사리불이(事理不二)
  • 제8 사리불이 042
메뉴닫기 메뉴열기

제8 사리불이 042


如是면 何獨言語道ㅣ 斷이리오 亦乃心行處ㅣ 滅也ㅣ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 면 엇뎨 갓 言語ㅅ 길히 그츨 주001)
그츨:
끊어질. 긏-[斷]+을.
미리오  心行 주002)
심행(心行):
마음이 가는 것.
ㅅ 고디 업스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 같으면 어찌 한갓 언어의 길이 끊어질 따름이겠는가? 또 마음이 가는 곳이 없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事理不二之門은 匪可心思言議니 天台ㅣ 云샤 舒之면 充滿法界로소니 不知從何而來며 收之면 莫知所有ㅣ로소니 不知從何而去ㅣ로다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事理 둘 아닌 門 로 주003)
로:
마음으로. [心]+()로.
랑며 주004)
며:
생각하며. [思]+-+며.
말로 議論 몯리니 天台ㅣ 니

선종영가집언해 권하:105ㄱ

샤 펴면 法界예 도소니 주005)
도소니:
가득하더니. -[充滿]+도소+니. 중세국어에 ‘-’와 공존함. ¶드트리 며〈석보상절 23:20〉.
어딀 브터 온  아디 몯며 거두면 잇  아디 몯리로소니 주006)
몯리로소니:
못할 것이더니. 몯[不]+-+리+로소/도소+니.
어딀 브터 간  아디 몯리로다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현실과 진리가 둘이 아닌 문은 마음으로 생각하며 말로 의논하지 못할 것이니, 천태대사가 이르시되, “펴면 법계에 가득하더니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를 알지 못하며, 거두면 있는 곳을 알지 못할 것이니 어디로부터 간 것인지를 알지 못할 것이다.” 하셨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그츨:끊어질. 긏-[斷]+을.
주002)
심행(心行):마음이 가는 것.
주003)
로:마음으로. [心]+()로.
주004)
며:생각하며. [思]+-+며.
주005)
도소니:가득하더니. -[充滿]+도소+니. 중세국어에 ‘-’와 공존함. ¶드트리 며〈석보상절 23:20〉.
주006)
몯리로소니:못할 것이더니. 몯[不]+-+리+로소/도소+니.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