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篇之非도 未免호 過人之舋에 又縈며 大乘之所不修ㅣ오 而復譏於小學야 恣一時之强口야 謗說之患이 鏗然니 三塗苦輪이 報之長劫리니 哀哉吁哉라 言及니 愴然悲酸矣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첫篇에
외욤 주001) 도 免티 몯호 人에
더우라혼 주002) 허므레 주003)
이며 주004) 이며: 매이며. -[縈]+이(피동접미사)+며.
大乘을 닷디 아니코 져근 學 긔야 一時 ㅅ 强 이블
장야 주005) 장야: 마음대로 하여. 장-[姿]+야/아.
誹謗앳 말혼 患이
鏗然 주006) 갱연(鏗然): 쟁쟁함. 쇳소리가 요란한 모양.
니
【鏗 金石 쏘리라】 三塗애 주007) 삼도(三塗)애: 삼도(三塗)에. 삼도는 ①지옥과 축생과 아귀의 세계에서 중생이 겪는 길. 맹화로 타오르고 있는 지옥의 화도(火塗), ②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축생의 혈도(血塗), ③칼에 의해 핍박당하고 있는 아귀의 도도(刀塗)를 이름. 삼도(三途). 지옥과 축생과 아귀라는 3악도.
苦이 주008) 고(苦)이: 수고롭게. 수고로이. 고(苦)+-+이(부사화접미사).
그우루미 주009) 그우루미: 뒹굶이. 뒹구는 것이. 그울-[轉]+우+ㅁ+이.
長劫에 주010) 報리니 주011) 보(報)리니: 갚아질 것이니. 보(報)-+리+니.
슬프며 놀라와 말매
미츠니 주012) 愴
선종영가집언해 권하:75ㄱ
然히 슬프도다
【愴 슬흘씨라 주013) 슬흘씨라: 슬픈 것이다. 슬흐-[哀]+ㄹㆆ++ㅣ+라.
】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初篇은 謂婬殺盜妄이시니 婬殺을 未斷면 其二 可知로다 大小乘中에 謂之犯重이라 야 不得陪於僧數니 如更譏於晩流면 來報之愆을 孰可忍也ㅣ리오 南山이 云샤 今에 濫學大乘者ㅣ 行非可採오 言過其實니 耻己의 毁犯야 謬自褒揚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初篇은 婬殺盜妄 니시니 婬殺 긋디 몯면 그 둘흔 어루 알리로다 大小乘中에 닐오 重을 犯타 야
선종영가집언해 권하:75ㄴ
僧의 數에 좃디 몯니 다가
느즌 주014) 무를 주015) 긔면 오 報 허므를 뉘 리오
南山 주016) 남산(南山): 남산율사. 남산율종의 시조인 도선율사로 지수율사에게서 비구계를 받고 율전을 배운 뒤 종남산의 백천사에서 거처하며 선을 닦아 남산율사라 함.
이 니샤 이제 汎濫히 大乘
호리 주017) 호리: 배울 사람이. 호-[學]+ㄹㆆ+이.
行이 어루 取티 몯리오 말미 그 實에 넘니 모
毁犯 주018) 을
붓그려 주019) 외오 주020) 외오: 잘못. 그릇. 외-[非]+오(부사화접미사).
제 기리다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