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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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삼승점차 003


而能無緣之慈로 隨有機샤 而感應시며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能히 無緣慈 주001)
무연자(無緣慈):
무연의 자비. 무조건의 자비. 상대의 어떠한 것에도 구애됨이 없는 자비. 상대의 어떠한 것도 묻지 않고 일체 평등으로 구제하는 자비심. 부처님의 대자비는 평등하여 차별이 없고 어떠한 관계도 없는 것에도 스며들어감.
주002)
기(機):
근기(根機). 중생들이 지니고 있는 바탕과 자질.
조샤 주003)
조샤:
좇으시어. 좇-[隨]+()시+아.
感應 주004)
감응(感應):
감응도교(感應道交). 부처님(또는 신)과 수행자의 마음이 교류하는 것. 부처님의 자비가 중생에게 작용하고 중생이 이것을 잘 느끼고 통해서 서로 교제하는 작용. 감은 중생 쪽에서 일어나고 응은 부처님 쪽에서 생겨남.
시며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능히 무연의 자비로 〈중생들의〉 근기를 좇아서 감응하시며,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不疾而速샤 感而遂通하실 故로 能朗然玄照

선종영가집언해 권하:36ㄴ

샤 鑑於未形也ㅣ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디 아니호 샤 感호매 通실 能히 기 주005)
기:
밝게. -[明]+이(부사화접미사). 명사파생형은 ‘긔’임.
기피 주006)
기피:
깊게. 깊-[深]+이(부사화접미사). 명사파생형은 ‘기픠’임.
照샤 낟디 주007)
낟디:
나타나지. 낟-[出現]+디. 낱-→낟-. 8종성표기.
아니호매 비취시니라 주008)
비취시니라:
비추시니라. 비취-[照]+시+니+라. ‘비치다’의 뜻으로도 쓰이나 여기서는 ‘비추다’의 뜻으로 쓰임.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빠르지 아니하되 빠르시어 〈중생들의〉 느낌에 교통하시므로 능히 밝고 깊게 비추시어 나타나지 아니함에
(=도)
비추신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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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무연자(無緣慈):무연의 자비. 무조건의 자비. 상대의 어떠한 것에도 구애됨이 없는 자비. 상대의 어떠한 것도 묻지 않고 일체 평등으로 구제하는 자비심. 부처님의 대자비는 평등하여 차별이 없고 어떠한 관계도 없는 것에도 스며들어감.
주002)
기(機):근기(根機). 중생들이 지니고 있는 바탕과 자질.
주003)
조샤:좇으시어. 좇-[隨]+()시+아.
주004)
감응(感應):감응도교(感應道交). 부처님(또는 신)과 수행자의 마음이 교류하는 것. 부처님의 자비가 중생에게 작용하고 중생이 이것을 잘 느끼고 통해서 서로 교제하는 작용. 감은 중생 쪽에서 일어나고 응은 부처님 쪽에서 생겨남.
주005)
기:밝게. -[明]+이(부사화접미사). 명사파생형은 ‘긔’임.
주006)
기피:깊게. 깊-[深]+이(부사화접미사). 명사파생형은 ‘기픠’임.
주007)
낟디:나타나지. 낟-[出現]+디. 낱-→낟-. 8종성표기.
주008)
비취시니라:비추시니라. 비취-[照]+시+니+라. ‘비치다’의 뜻으로도 쓰이나 여기서는 ‘비추다’의 뜻으로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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