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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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 우필차송 032


故로 知三德妙性이 宛爾無乖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럴 三德微妙 性이 번드기 주001)
번드기:
완연하게.
어긔디 주002)
어긔디:
어기지. 어긔-[乖]+디.
아니  아롤 띠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러므로 삼덕의 미묘한 본성이 완연히 어기지 아니한 줄을 알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故三德者 陰入界苦ㅣ 卽是法身이라 非顯現을 名法身이며 貪瞋癡性이 卽是般若ㅣ라 非能明

선종영가집언해 권하:15ㄴ

을 名般若ㅣ며 業行繁縛이 名爲解脫이라 非斷縛을 名解脫이나 一三이 融卽 故曰無乖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럴 三德은 陰과 入과 界왓 苦ㅣ 곧 이 法身이라 나토 法身이라 일훔홀 주003)
띠:
것이. (의존명사)+ㅣ. 약모음 ‘ㆍ’ 탈락. 관형형어미와 결합한 형태인 ㄹㆆ++ㅣ 형태에서 ‘띠’가 생성됨.
아니며 貪과 瞋과 癡왓 性이 곧 이 般若ㅣ라 能히 고 般若ㅣ라 일훔홀 띠 아니며 業行애 얼교미 주004)
얼교미:
얽힘이. 얽-[縛]+이(피동접미사)+오+ㅁ+이.
일후미 解脫이라 얼굠 주005)
얼굠:
얽힘. 얽-[縛]+이(피동접미사)+오+ㅁ.
그추믈 주006)
그추믈:
그침을. 긏-[斷]+우+ㅁ+을.
解脫이라 일훔홀 띠 아니니 주007)
일(一):
일심(一心)을 말함.
주008)
삼(三):
삼경(三境), 삼지(三智), 삼해탈(三解脫 : 법신, 반야, 해탈)을 말함.
이 노가 卽 니샤 어긔욤 아니라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러므로 삼덕은 오음과 육입과 십팔계의 괴로움이 곧 이 법신인지라., 나타냄을 법신이라 이름할 것이 아니며,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본성이 곧 이것이 반야이라. 능히 밝음을 반야라 이름할 것이 아니며, 업행(業行)에 얽힘이 이름이 해탈이라 얽힘을 그침을 해탈이라 이름할 것이 아니니, 일과 삼이 녹아 그대로이므로 이르시되 “어김이 아니다.” 하셨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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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번드기:완연하게.
주002)
어긔디:어기지. 어긔-[乖]+디.
주003)
띠:것이. (의존명사)+ㅣ. 약모음 ‘ㆍ’ 탈락. 관형형어미와 결합한 형태인 ㄹㆆ++ㅣ 형태에서 ‘띠’가 생성됨.
주004)
얼교미:얽힘이. 얽-[縛]+이(피동접미사)+오+ㅁ+이.
주005)
얼굠:얽힘. 얽-[縛]+이(피동접미사)+오+ㅁ.
주006)
그추믈:그침을. 긏-[斷]+우+ㅁ+을.
주007)
일(一):일심(一心)을 말함.
주008)
삼(三):삼경(三境), 삼지(三智), 삼해탈(三解脫 : 법신, 반야, 해탈)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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