恬澹이 息於內고 蕭散이 揚於外야 其身兮若拘
선종영가집언해 권하:127ㄴ
나 其心兮若泰야 現形容於寰宇나 潛幽靈於法界니 如是則應機有感야 適然無準矣리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便安호미
안해 주001) 업고
蕭灑 주002) 소쇄(蕭灑): 탐탁지 않게 여겨 흩어짐. 소산(蕭散)
호미
밧긔 주003) 밧긔: 밖에. [外]+의. 처소부사격조사 ‘의’를 요구하는 체언.
펴 그 모미
건 나 주004) 건 나: 걸린 듯하나. 구속된 듯하나. 걸-[拘]+ㄴ++-+나.
그 미 便安 야 形容
寰宇 주005) 에
나토나 주006) 【寰은 天子ㅅ 畿內 주007) 기내(畿內): 서울을 중심으로 500리 이내의 땅을 이름.
오 宇는 四方 上下ㅣ라】 幽靈 주008) 을 法界예 숨기니 이 면
機 주009) 기(機): 근기(根機). 중생들이 가지고 있는 바탕과 자질.
의 感
이쇼 주010) 應야
마치 야 주011) 덛덛호미 주012) 덛덛호미: 떳떳함이. 한결같음이. 여기서는 ‘한결같은 법’을 가리킴. 덛덛-[準]+오+ㅁ+이.
업스리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內無所得며 外無所求 身之似拘야 現于寰宇나 心之寬泰야 智冥法界니 如此ㅣ면 乃所居ㅣ 則化ㅣ어니 有何常準이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안해 득홈 업스며 밧긔 求홈 업
선종영가집언해 권하:128ㄱ
슬 모미 건 야 寰宇에 나나 미 훤히 便安야 智ㅣ 法界예
어우니 주013) 어우니: 어울리니. 어울-[合]+니. ㄹ탈락.
이 면 잇논 化리어니 엇뎨 덛덛호미 이시리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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