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 선종영가집언해 권하
- 제7 삼승점차(三乘漸次)
- 제7 삼승점차 062
제7 삼승점차 062
선종영가집언해 권하:65ㄴ
是以로 下乘은 行下ㅣ라 中上을 之所未修ㅣ오 上乘은 行上호 而修中下고 中은 行中下코 不修於上니 上中下之在人이언 非諦ㅣ 令其大小耳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런로 下乘 주001) 은 下 行논디라 주002) 中과 上 닷디 주003) 몯고 주004) 上乘은 上 行호 中과 下 닷고 中 中과 下 行코 上 닷디 몯니 上中下ㅣ 사게 주005) 이실 니언 諦 주006) 크며 젹게 논 디 주007) 아니니라
하승(下乘)：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 셋 중에서 성문승이 가장 못하기 때문에 성문승을 달리 부르는 말.
행(行)논디라：
행하는 것이라. 행(行)+-++오+ㄴ++ㅣ-+라.
닷디：
닦지. -[修]+디.
몯고：
못하고. 몯[不]+-+고. ‘’ 탈락
사게：
사람에게. 사[人]+게.
제(諦)：
4제(四諦). 고제(苦諦), 집제(集諦), 멸제(滅諦), 도제(道諦)를 말함.
논 디：
하는 것이. -[爲]++오+ㄴ+(의존명사)+ㅣ(주격조사).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러므로 하승은 낮은 관조를 행하는 것이라 중승과 상승을 닦지 못하고, 상승은 높은 관조를 행하되 중승과 하승을 닦고, 중승은 중승과 하승을 행하고 상승을 닦지 못하니 상승과 중승과 하승이 사람에게 있을 뿐이지 4제(四諦)가 크고 작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深은 必該淺일 故로 行中下고 淺은 不至深일 不修中上니 深淺은 約機어니와 諦ㅣ 安如此
선종영가집언해 권하:66ㄱ
ㅣ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깊은 것은 반드시 얕음이
(=을)
갖추어지므로(=갖추기 때문에)
중승과 하승을 행하고 얕은 것은 깊음에 이르지 못하므로 중승과 상승을 닦지 못하니, 깊음과 옅음은 〈중생의〉 근기(根機)를 따른 것이지 4제(四諦)가 어찌 이와 같겠는가?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