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三智ㅣ 一心이라 般若之明이 常照코

三智 ^주001)

삼지(三智)：

일체지(一切智)와 도종지(道種智)와 일체지지(一切智智). 각각 성문(聲聞)과 연각(緣覺)과 보살(菩薩)에 대응함.

 미라 般若明이 녜 비취오

세 가지 지혜가 한 마음이므로 반야의 광명이 항상 비치고,

[說誼]三智分而雖異나 一心이 統而不殊니 天台ㅣ 云샤 三智ㅣ 在一心니 是則爲妙ㅣ라 시니라

三智 호아 ^주002)

호아：

나누어. 호-[分]+아.

비록 다나 一心이 모도아 ^주003)

모도아：

모아. 모아서. 모도-[合]+아. 같은 뜻으로 ‘몯-, 모토-, 뫼호-’ 등이 쓰임.

다디 아니니 天台 ^주004)

천태(天台)：

천태대사. 천태종의 개조인 지의(智顗) 스님의 별호.

ㅣ 니샤 三智ㅣ 一心에 이시니 이 微妙ㅣ라 시니라

세 가지 지혜가 나뉘어 비록 다르나 한 마음이 모아서 다르지 아니하니, 천태대사가 이르시되, “세 가지 지혜가 한 마음에 있으니 이것이 미묘하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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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1): 삼지(三智)：일체지(一切智)와 도종지(道種智)와 일체지지(一切智智). 각각 성문(聲聞)과 연각(緣覺)과 보살(菩薩)에 대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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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