況乎 鬱鬱長林과 峨峨聳峭애 鳥獸ㅣ 嗚咽며 松竹이 森梢며 水石이 崢嶸며 風枝ㅣ 蕭索며 藤蘿ㅣ 縈絆며 雲霧ㅣ 氤氳며 節物이 衰榮며 晨昏이 眩晃며 斯之種類ㅣ 豈非喧雜耶ㅣ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며 鬱鬱 긴 수플와 峨峨 노 묏부리예
【峨峨 노 이라】 鳥獸ㅣ 울며 松竹이 가지
설픠며 주001) 설픠며: 설피며. 엉성하며. 설픠-[森梢]+며.
水石이
崢嶸 주002) 며 風枝ㅣ 蕭索며
【蕭索 얼겟 주003) 얼겟: 얽어 있는. 얽히어 있는. 얽-[蕭索]+어+잇+. ‘어+잇〉엣〉었’으로 과거시제선어말어미가 생성됨.
선종영가집언해 권하:113ㄴ
이라】 藤蘿ㅣ 얼그며
【藤蘿 다 너추는 주004) 거시라】 雲霧ㅣ
氤氳 주005) 며
【氤氳 氣分ㅅ 이라】 時節ㅅ 物이 衰며 盛며 아 나조히 어드우며 며 이 種類 엇뎨 喧雜이 아니리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彼 謂山中이 至靜이라 거늘 此 謂山中이 極喧이라 샤 盡陳其事시니 足可知也ㅣ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뎌 주006) 뎌: 저는. 저 사람은. 여기서 저 사람은 영가대사의 친구인 현명(玄明)선사를 가리킴.
山中이 至極靜니라 거늘
이 주007) 이: 이는. 이 사람은. 여기서 이 사람은 이 책의 저자인 영가대사를 가리킴.
山中이 장
喧雜 주008) 이라 샤 그 이 다 펴시니 足히 어루 알리로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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