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今之體外예 施名者 此 但名其無體耳언 豈有體ㅣ 當其名耶ㅣ리오

이제 體外예 名 펴 이 오직 그 體 업수믈 ^주001)

업수믈：

없음을. 없-[無]+우+ㅁ+을.

名 니언 엇뎨 體 그 名에 當호미 이시리오

이제 실체 밖에 이름을 폄은 이것은 오직 그 실체가 없음을 이름 지었을 뿐이지 어찌 실체가 그 이름에 당함이 있겠는가?

[說誼]安染之法은 如波之名니 涅槃애 云샤 世諦 但有名코 無實義라 시니라

安染法은 믌겨릐 ^주002)

믌겨릐：

물결의. 믈[水]+ㅅ+결[派]+의.

일후미 
선종영가집언해 권하:94ㄱ
니 ^주003)

일후미 니：

이름과 같으니. 일훔[名]+이(비교부사격조사)+-[如]+니.

涅槃 ^주004)

열반(涅槃)：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면서 말씀하신 최후의 법문인데, 2월 15일 하루 밤낮 동안 설법하신 내용이라고 함. 418년 동진의 법현이 전 9권을 번역. 421년 담무참이 번역한 것은 40권임.

애 니샤 世諦 오직 名 잇고 實 義 업다 시니라

안염(安染)의 법은 물결의 이름과 같으니, 〈열반경〉에 이르시되, “세상의 진제(眞諦)는 오직 이름이 있고 진실한 뜻이 없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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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4): 열반(涅槃)：〈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면서 말씀하신 최후의 법문인데, 2월 15일 하루 밤낮 동안 설법하신 내용이라고 함. 418년 동진의 법현이 전 9권을 번역. 421년 담무참이 번역한 것은 40권임.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