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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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 사리불이 023


何者오 設名은 本以名其體어늘 無體면 何以當其名이며 言體 本以當其名이어늘 無名면 何以當其體리오 體ㅣ 無當야 而非體며 名이 無名야 而非名이니 此則何獨體ㅣ 而元虛ㅣ리오 亦乃名이 而本寂

선종영가집언해 권하:95ㄱ

也ㅣ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엇뎨오 名 펴 本來 그 體 名호미어 주001)
명(名)호미어:
이름 지음이거늘. 이름 짓는 것이거늘. 명(名)+-+오+ㅁ+이-+어/거+.
體 업스면 엇뎨 그 名에 當며 體 닐오 本來 그 名에 當호미어늘 名 업스면 엇뎨 그 體예 當리오 體ㅣ 當호미 업서 體 아니며 名이 名호미 업서 名이 아니니 이 엇뎨 오 주002)
오:
혼자. 〉오〉호〉혼자. 오〉오아. 올로〉홀로. 등의 다양한 형태변화가 있었음.
體ㅣ 本來 虛 니리오  名이 이 本來 寂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어째서인가? 이름을 폄은 본래 그 실체를 이름 짓는 것이거늘 실체가 없으면 어찌 그 이름에 당하며, 실체를 말함은 본래 그 이름에 당함이거늘 이름이 없으면 어찌 그 실체에 당하겠는가? 실체가 당함이 없어 실체가 아니며, 이름이 이름함이 없어 이름이 아니니 이는 어찌 혼자 실체가 본래 허망할 뿐이겠는가? 또 이름이 본래 고요하니라.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妄法은 有名코 無體니 旣無其體어니 豈有其名이리오 名體ㅣ 兩虛 故로 云本寂也ㅣ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妄法은 名이 잇고 體 업스니 마 그 體 업거니 엇뎨 그 名이 이시리오 名體 둘히 虛 니샤 本寂이라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망법(妄法)은 이름이 있고 실체가 없으니 이미 그 실체가 없거니 어찌 그 이름이 있겠는가? 이름과 실체가 둘이 허망하므로 이르시되 “본적(本寂)이다.” 하였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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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명(名)호미어:이름 지음이거늘. 이름 짓는 것이거늘. 명(名)+-+오+ㅁ+이-+어/거+.
주002)
오:혼자. 〉오〉호〉혼자. 오〉오아. 올로〉홀로. 등의 다양한 형태변화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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