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水無深淺은 譬法之無差ㅣ오 足有短長은 類智之有明昧니

므리 기프며 녀톰 업수믄 法의 달옴 ^주001)

달옴：

다름. 다-[異]+오+ㅁ. 변칙활용.

업수믈 가비고 바리 뎌르며 기룸 이슈믄 智의 며 어드움 ^주002)

어드움：

어두움. 어-+우+ㅁ. 어드〉어드움. ㅂ변칙활용.

이슈미 ^주003)

이슈미：

있음과. 이시-[有]+우+ㅁ+이(비교부사격조사).

니

물이 깊으며 얕음이 없음은 법의 다름이 없음을 비유하고 발이 짧으며 긴 것이 있음은 지혜의 밝으며 어두움이 있음과 같으니,

[說誼]

선종영가집언해 권하:61ㄴ

提喩샤 合法시니 準上思之라

譬喩를 자샤 ^주004)

자샤：

잡으시어. 잡-[提]+아/ㆍ+시+아.

法에 마초시니 ^주005)

마초시니：

맞추시니. 마초-[合]+시+니.

우흘 ^주006)

우흘：

위를. 우ㅎ[上]+을. ㅎ곡용명사.

마초아 라 ^주007)

랑라：

생각하라. 랑[思]+-+라(명령형종결어미).

비유를 잡으시어 법에 맞추시니 위에 맞추어

(=준하여)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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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