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 선종영가집언해 권하
- 제7 삼승점차(三乘漸次)
- 제7 삼승점차 010
제7 삼승점차 010
선종영가집언해 권하:39ㄴ
原其所修컨댄 四諦로 而爲本行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 닷곤 고 推尋컨댄 四諦로 本行 주001) 삼니
본행(本行)：
근본적인 수행.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 닦은 것을 미루어 헤아려 보면 4제(四諦)로서 근본적인 수행으로 삼으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涅槃애 云샤 苦者 現相이오 集者 轉相이오 滅者 除相이오 道者 能除相이라 시니 故知四諦 修之成行면 行之所契예 卽證無餘ㅣ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涅槃 주002) 애 니샤 苦 나 주003) 相이오 集 올 相이오 滅은 던 주004) 相이오 道 能히 더 相이라 시니 이럴 四諦 닷가 行이 일면 行의 마존 주005) 고대 證호 알리로다.
열반(涅槃)：
〈열반경(涅槃經)〉. 석존의 입멸에 관하여 설명한 경전. 소승의 열반경과 대승의 열반경이 있는데, 소승의 열반경은 석존의 입멸 전후의 일이 주요 내용이고 대승의 열반경은 석존의 입멸 직전에 설법한 교의가 주요 내용임.
나：
나타난. 낱-[現]+.
던：
덜어버린. 제거한. 덜-[除去]+ㄴ. ㄹ탈락.
마존：
맞은. 마주한. 맞-[契合]+오+ㄴ.
선종영가집언해 권하:40ㄱ
곧 無餘 주006) 무여(無餘)：
1)사후에 생겨나 변하지 않는 것. 2) 무여열반(無餘涅槃) 3)남은 것이 없음. 여기서는 2)의 뜻.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열반경〉에 이르시되, “고(苦)는 나타난 상(相)이고 집(集)은 옮은 상이고, 멸(滅)은 던
(=제거한)
상이고, 도(道)는 능히 더는(=제거하는)
상이다.” 하시니, 이러하므로 4제(四諦)를 닦아 수행이 이루어지면 수행의 맞은(=계합한)
곳에서 곧 무여열반(無餘涅槃)을 깨달아 얻음을 알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