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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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 우필차송(優畢叉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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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 우필차송 076


不異之旨 卽理오 無差之理 卽宗이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다디 아니 旨 곧 理오 달옴 업슨 理 곧 宗이니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다르지 아니한 지(旨)는 곧 이치요 다름이 없는 이치는 곧 종(宗)이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不異之旨 是宗이니 此宗이 全理故로 云卽理오 無差之理 此理ㅣ 全智故로 云卽宗이니 理와 智왜 如如ㅣ라 言觀이 泯矣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다디 아니 旨 이 宗이니 이 宗이 온 理ㄹ 니샤 곧 理오 달옴 업슨 理 이 理 온 智ㄹ 니

선종영가집언해 권하:33ㄱ

샤 곧 宗이니 理와 智왜 如如혼디라 주001)
여여(如如)혼디라:
본래 실상 그대로의 모습이므로. 여여(如如)+호-+ㄴ++ㅣ-+라. 여여(如如)는 만유 제법의 실상(實相)을 가리키는 말. 우주 만유의 본체, 또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을 뜻함. 본래 여(如)라는 말은 ‘같다’는 의미의 술어에 불과하지만, 불교의 용어로 사물의 진수(眞髓)를 가리키는 주어이자 명사로서 쓰이게 된 것.
言觀이 업도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다르지 아니한 지(旨)는 이것이 종(宗)이나 이 종이 완전한 진리이므로 이르시되, “곧 이치요” 다름이 없는 이치는 이 이치가 완전한 지혜이므로 이르시되, “곧 종이다.”하였으니 이치와 지혜가 여여(如如)하므로 말과 관(觀)이 없다
(=없어졌다)
.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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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여여(如如)혼디라:본래 실상 그대로의 모습이므로. 여여(如如)+호-+ㄴ++ㅣ-+라. 여여(如如)는 만유 제법의 실상(實相)을 가리키는 말. 우주 만유의 본체, 또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을 뜻함. 본래 여(如)라는 말은 ‘같다’는 의미의 술어에 불과하지만, 불교의 용어로 사물의 진수(眞髓)를 가리키는 주어이자 명사로서 쓰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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