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언해 권하:108ㄴ
玄覺이 粗得延時야 欽詠德音노니 非言可述이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玄覺 주001) 현각(玄覺): 중국 선종의 승려(647~713), 호는 일숙각(一宿覺), 자는 명도(明道), 속성은 대(戴), 온주(溫州) 영가현 사람 8세에 출가, 경과 논을 널리 연구함. 특히 천태 지관(止觀)에 정통함. 당 개원 1년 10월에 용흥사에서 입적함 세수 49세, 시호는 무상대사 혹은 진각대사. 저서로 〈선종영가집〉, 〈관심십문〉, 〈증도가〉 등이 있음.
이 時節
므노 주002) 므노: 연장함을, 늘임을. 므느-[延長]+오+ㅁ+. 약모음 ‘ㅡ’ 탈락.
간 得야
德音 주003) 을
欽詠 주004) 흠영(欽詠): 공경하는 마음으로 읊음, 공경하는 마음으로 노래함.
노니 말로 짓디 몯리로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心推曰欽이오 口許曰詠이니 言不可盡之於心이며 德不可窮之於筆이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매 爲호 닐오 欽이오 이베 許호 닐오 詠이니 말로 다디 몯며 德을
부드로 주005) 다디 주006) 다디: 다하지. 다-[盡]+디. 다-〉다-〉다하-. 유추에 의한 형태변화. 중세국어에 ‘다-’ 형이 공존함.
몯리로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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