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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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 우필차송(優畢叉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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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 우필차송 013


寂而常照 則雙與ㅣ오 無緣之慈 則雙奪이니 雙奪故로 優畢叉ㅣ오 雙與故로 毗婆와 奢摩왜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寂호 녜 照호 둘흘 주미오 無緣慈 둘흘 아미니 주001)
아미니:
빼앗음이니. -[奪]+오+ㅁ+이-+니.
둘흘 아 주002)
아:
빼앗는 것이. 빼앗으므로. -[奪]+()ㄹㆆ++ㅣ. ‘’는 ‘것’을 나타내는 불완전명사. ㄹㆆ++ㅣ〉ㄹ++ㅣ〉ㄹ.
優畢叉 주003)
우필차(優畢叉):
범어 Upeksa의 음역. 평등(平等), 사(捨), 부정(不靜)이라 번역함. 천태종에서는 공(空)과 유(有)의 양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관(中道觀)을 이름.
ㅣ오 둘흘 줄 毗婆 주004)
비파(毗婆):
비파사나(毘婆舍那)의 준말. ‘관(觀)’이라 번역함. 세밀하게 분별하는 마음. 외경(外境)을 관찰하고 자신의 본성을 투철하게 반성하는 것.
奢摩 주005)
사마(奢摩):
사마타(奢摩他)의 준말. 지(止)로 번역. 모든 상념과 번뇌를 끊고, 적정의 상태를 견지하는 것. 산란한 마음을 떠난 것. 정(定), 선정(禪定), 적정(寂靜).
왜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고요하되 항상 비추는 것은 둘을 주는 것이고, 무연(無緣)의 자비(慈悲)는 둘을 빼앗음이니 둘을 빼앗으므로 우필차이고, 둘을 주므로 비파(毗婆)와 사마(奢摩)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卽體之用이라 了然二門이오 卽用之體라 蕩然一

선종영가집언해 권하:7ㄴ

相이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體예 卽 用이라 번득 주006)
번득:
뚜렷한. 번득+-[了然]+ㄴ.
두 門이오 用애 卽 體라 훤  相이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본체에 즉한 작용이라 뚜렷한 두 문이고, 작용에 즉한 본체이라 훤한 한 모습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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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아미니:빼앗음이니. -[奪]+오+ㅁ+이-+니.
주002)
아:빼앗는 것이. 빼앗으므로. -[奪]+()ㄹㆆ++ㅣ. ‘’는 ‘것’을 나타내는 불완전명사. ㄹㆆ++ㅣ〉ㄹ++ㅣ〉ㄹ.
주003)
우필차(優畢叉):범어 Upeksa의 음역. 평등(平等), 사(捨), 부정(不靜)이라 번역함. 천태종에서는 공(空)과 유(有)의 양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관(中道觀)을 이름.
주004)
비파(毗婆):비파사나(毘婆舍那)의 준말. ‘관(觀)’이라 번역함. 세밀하게 분별하는 마음. 외경(外境)을 관찰하고 자신의 본성을 투철하게 반성하는 것.
주005)
사마(奢摩):사마타(奢摩他)의 준말. 지(止)로 번역. 모든 상념과 번뇌를 끊고, 적정의 상태를 견지하는 것. 산란한 마음을 떠난 것. 정(定), 선정(禪定), 적정(寂靜).
주006)
번득:뚜렷한. 번득+-[了然]+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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