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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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삼승점차 078


然이나 而達性之人은 對境야 彌加其照고 忘心之士 相善고 不涉其懷니 況乎三業之邪非ㅣ 寧有歷心於塵滴이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러나 性  주001)
:
통달하여 깨달은. -[達]+()ㄴ.
사 境을 對야 더욱 그 照 더으고 주002)
더으고:
더하고. 더으-[加]+고.
 니즌 사 善을 보고 그 데 드리디 주003)
드리디:
들이지. 받아들이지. 들-[入]+이(사동접미사)+디.
아니니 며 三業 주004)
삼업(三業):
세 가지 업. 그 내용은 분류 기준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함. ①몸으로 짓는 신업(身業), ②말로 짓는 구업(口業), ③생각으로 짓는 의업(意業) 등의 세 가지 업을 말함. 불교에서는 그 가운데 의업을 제일 중요시함.

선종영가집언해 권하:76ㄱ

외요미 주005)
외요미:
그릇됨이. 잘못됨이. 외-[非]+요/오+ㅁ+이.
엇뎨 塵滴 주006)
진적(塵滴):
작은 것. 먼지와 물방울처럼 하찮은 것.
을 매 디내요미 주007)
디내요미:
지나게 함이. 디나-[歷]+이(사동접미사)+요/오+ㅁ+이.
이시리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그러나 본성을 통달하여 깨달은 사람은 경계를 대하여 더욱 그 비춤을 더하고, 마음을 잊은 사람은 선을 보고 그 뜻에 받아들이지 아니하니, 하물며 3업(三業)의 사악한 잘못됨이 어찌 진적(塵滴)을 마음에 지나게 함이 있겠는가?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悟法性之圓通 對境緣而猶加其行며 澄妄心之湛寂은 見善相而尙忘其情니 能所ㅣ 蕩然커니 惡因이 何有ㅣ리오 或作想字니 弗如相也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法性의 圓通 아닌 境緣을 對야 오히려 그 行 더으며 妄心의 湛寂 주008)
담적(湛寂):
맑음.
기닌 주009)
기닌:
맑게 한 사람은. -[淸]+이(사동접미사)+ㄴ+이+ㄴ.
善相 보아도 오히려 그 데 닛니 能所 주010)
능소(能所):
주관[能]과 객관[所].
ㅣ 업거니 惡因이 엇뎨 이시리오 或이 想ㅈ字로 짓니 相만 디 몯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법성의 원만하게 통함을 안 사람은 경계의 인연을 대하여 오히려 그 수행을 더하며, 망심의 담적(湛寂)을 맑게 한 사람은 선한 모습을 보아도 오히려 그 뜻에 잊으니, 능소(能所)가 없으니 악인(惡因)이 어찌 있겠는가? 혹은 ‘생각할 상(想)’ 자로 지으니 ‘볼 상(相)’ 자만 같지 못하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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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통달하여 깨달은. -[達]+()ㄴ.
주002)
더으고:더하고. 더으-[加]+고.
주003)
드리디:들이지. 받아들이지. 들-[入]+이(사동접미사)+디.
주004)
삼업(三業):세 가지 업. 그 내용은 분류 기준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함. ①몸으로 짓는 신업(身業), ②말로 짓는 구업(口業), ③생각으로 짓는 의업(意業) 등의 세 가지 업을 말함. 불교에서는 그 가운데 의업을 제일 중요시함.
주005)
외요미:그릇됨이. 잘못됨이. 외-[非]+요/오+ㅁ+이.
주006)
진적(塵滴):작은 것. 먼지와 물방울처럼 하찮은 것.
주007)
디내요미:지나게 함이. 디나-[歷]+이(사동접미사)+요/오+ㅁ+이.
주008)
담적(湛寂):맑음.
주009)
기닌:맑게 한 사람은. -[淸]+이(사동접미사)+ㄴ+이+ㄴ.
주010)
능소(能所):주관[能]과 객관[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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