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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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 사리불이 007


今之色像이 紛紜나 窮之則非相이며 音聲이 吼喚나 究之則無言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제 色像이 어즈러우나 주001)
어즈러우나:
어지러우나. 어즈-[亂]+우+나.
窮究면 相이 아니며 音聲이 우르나 주002)
우르나:
울리나. 울-[鳴]+(으)나.
窮究면 말 업스니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제 색상(色像)이 어지러우나 궁구(窮究)하면 상(相)이 아니며, 음성이 울리나 궁구하면 말이 없으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視之나 無形이라 滿眼이 非色이오 聽之나 無聲이라 滿耳ㅣ 非音이니 此 卽相야 而非相이라 非謂無相이어 世ㅣ 濫用之니 彌須誡慎이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보나 얼구

선종영가집언해 권하:85ㄴ

주003)
얼구리:
모습이. 얼굴[形體]+이. 얼굴[形體]〉얼굴[面]. 의미 축소.
업순디라 주004)
업순디라:
없는 것이라. 없-[無]+우+ㄴ++ㅣ-+라.
누네 니 色 아니오 드르나 소리 업순디라 귀예 니 소리 아니니 이 相애 나가 相이 아니라 相 업다 닐우미 아니어늘 世 그르 주005)
그르:
그릇. 잘못. 그르-[濫]+Ø/이(영형태부사화접미사). 어간형부사.
니 더욱 모로매 警戒야 삼갈띠니라 주006)
삼갈띠니라:
삼갈 일이다. 삼가-[愼]+ㄹㆆ++ㅣ-+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보나 모습이 없는지라 눈에 찬 것이 색이 아니오, 들으나 소리가 없는지라 귀에 찬 것이 소리가 아니니 이것은 상(相)에 나아가 상이 아니라 상 없다 말함이 아니거늘, 세상이 잘못 쓰니 더욱 모름지기 경계하여 삼가야 할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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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즈러우나:어지러우나. 어즈-[亂]+우+나.
주002)
우르나:울리나. 울-[鳴]+(으)나.
주003)
얼구리:모습이. 얼굴[形體]+이. 얼굴[形體]〉얼굴[面]. 의미 축소.
주004)
업순디라:없는 것이라. 없-[無]+우+ㄴ++ㅣ-+라.
주005)
그르:그릇. 잘못. 그르-[濫]+Ø/이(영형태부사화접미사). 어간형부사.
주006)
삼갈띠니라:삼갈 일이다. 삼가-[愼]+ㄹㆆ++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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