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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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 사리불이 004


如其觸物衝渠면 則終朝域內리니 以其不知物有無形之畔며 渠有窮虛之域故也ㅣ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다가 物에 觸며 거레 주001)
거레:
도랑에. 걸[渠]+에.
다와면 주002)
다와면:
부딪히면. 다왇-[衝]+()면.
주003)
:
끝. 가장자리.
안해셔 주004)
안해셔:
안에서. 안ㅎ[內]+애+셔.
져믈 주005)
져믈:
저물. 져믈-[暮]+ㄹ. 져믈-〉저물-. 단모음화, 원순모음화.
우리니 주006)
우리니:
울이니. 울타리니. 울[柵]+이-+니
物이 形 업슨  이시며 거리 주007)
거리:
도랑이. 걸[渠]+이.
虛ㅣ 다 주008)
다:
다한. 다+ㄴ. 다-〉다-〉다하-. 중세국어에 ‘다-’도 함께 쓰임.
 잇  주009)
 잇 :
끝이 있는 것을.
아디 몯 젼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만약에 사물에 접하며 도랑에 부딪히면 〈그〉 끝
(=지역)
안에서 저물 울타리니. 사물이 형체가 없는 끝이며, 도랑이 공허함을 다한 끝인 것을 알지 못한 까닭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喩上앳 迷名滯相면 絲毫ㅣ 成隔시니라 觸物은 滯有ㅣ오 衝渠 滯無ㅣ니 不達物之四畔이 可通이며 渠之邊岸이 可度ㅣ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우흿 名에 迷며 相애 걸면 주010)
걸면:
걸리면.
絲 84ㄱ毫ㅣ 룜 주011)
룜:
가림이. 리-[隔]+오+ㅁ+이(보격조사).
외요 주012)
외요:
됨을. 외-[成]+요/오+ㅁ+.
가비시니라 物에 觸호 有에 거루미오 주013)
거루미오:
걸림이고. 걸-[滯]+우+ㅁ+이+오/고.
거레 주014)
거레:
도랑에. 걸[渠]+에.
다와툐 주015)
다와툐:
부딪힘은. 닥침은. 다와티-[衝]+오+ㅁ+.
無에 거루미니 物의 네  주016)
:
끝이. 가가. [邊]+이.
어루 通리며 거릐 주017)
거릐:
도랑의. 걸[渠]+의.
 어루 건너믈 아디 몯도다 주018)
몯도다:
못하도다. 못한다. 몯[不]+-+도+다. ‘-’ 생략.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위의 이름에 미혹하며 모습에 걸리면 실과 털이 가림이 됨을 비유한 것이다. 사물에 접촉함은 유(有)에 걸림이요, 도랑에 부딪힘은 무(無)에 걸림이니 사물의 네 끝이 가히 통하며 도랑의 가가 가히 건넘을 알지 못한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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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거레:도랑에. 걸[渠]+에.
주002)
다와면:부딪히면. 다왇-[衝]+()면.
주003)
:끝. 가장자리.
주004)
안해셔:안에서. 안ㅎ[內]+애+셔.
주005)
져믈:저물. 져믈-[暮]+ㄹ. 져믈-〉저물-. 단모음화, 원순모음화.
주006)
우리니:울이니. 울타리니. 울[柵]+이-+니
주007)
거리:도랑이. 걸[渠]+이.
주008)
다:다한. 다+ㄴ. 다-〉다-〉다하-. 중세국어에 ‘다-’도 함께 쓰임.
주009)
 잇 :끝이 있는 것을.
주010)
걸면:걸리면.
주011)
룜:가림이. 리-[隔]+오+ㅁ+이(보격조사).
주012)
외요:됨을. 외-[成]+요/오+ㅁ+.
주013)
거루미오:걸림이고. 걸-[滯]+우+ㅁ+이+오/고.
주014)
거레:도랑에. 걸[渠]+에.
주015)
다와툐:부딪힘은. 닥침은. 다와티-[衝]+오+ㅁ+.
주016)
:끝이. 가가. [邊]+이.
주017)
거릐:도랑의. 걸[渠]+의.
주018)
몯도다:못하도다. 못한다. 몯[不]+-+도+다. ‘-’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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