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 선종영가집언해 권하
- 제7 삼승점차(三乘漸次)
- 제7 삼승점차 079
제7 삼승점차 079
是以로 鑒玄之侶 淨三受於心源고 滌穢之流
선종영가집언해 권하:76ㄴ
掃七支於身口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런로 기푸믈 주001) 비취 주002) 무른 주003) 三受 주004) 를 心源 주005) 에 조오고 주006) 더러움 싯 주007) 무른 七支 주008) 를 身口 주009) 에 러 주010) 리니
기푸믈：
깊음을. 깊-[深]+우+ㅁ+을.
비취：
비추는. 비취-[鑒]+.
무른 ：
무리는. 물[群, 流]+은. 물〉무리. 다음절화.
삼수(三受)：
3종의 감각. 고수(苦受), 낙수(樂受), 사수(捨受) 즉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 등 세 가지.
심원(心源)：
마음의 근원.
조오고：
맑게 하고. ‘조-[淸]+이(사동접미사)+오(사동접미사)+고’.
싯：
씻는. 싯-[洗]++ㄴ.
칠지(七支)：
신삼(身三)과 구사(口四)의 악업을 말함. 신삼은 살생, 투도, 사음이며, 구사는 망언, 기어, 악구, 양설 등.
신구(身口)：
신업(身業)과 구업(口業).
러：
쓸어. -[掃]+어.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런 까닭으로 깊음을 비추는 무리는 3수(三受)를 심원(心源)에 맑게 하고, 더러움을 씻는 무리는 7지(七支)를 신구(身口)에 쓸어 버리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學道之流 須脩三業이니 三業이 不淨면 知而奚爲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도를 배우는 무리는 모름지기 3업을 닦을 것이니 3업이 맑지 아니하면 안다한들 무엇하겠는가?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