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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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삼승점차 084


而能處憒야도 非喧이라 凝神挺照며 心源이 朗淨야 慧解ㅣ 無方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能히 어즈러우메 주001)
어즈러우메:
어지러움에. 어즈-[憒]+우+ㅁ+에. 어즈럽-〉어지럽-. 구개모음화.
이셔도 주002)
이셔도:
있어도. 이시-[有]+어+도.
들에유미 주003)
들에유미:
시끄러움이. 들에-[喧]+유+ㅁ+이.
아니라 神이 얼의여 주004)
얼의여:
엉기어. 엄하게 하여. 얼의-[凝]+여.
照ㅣ 주005)
조(照)ㅣ:
비춤이. 조(照)+ㅣ(주격조사).
나며 주006)
나며:
빼어나며. 나-[挺]+며.
心源이 며 조야 주007)
조야:
맑아서. 깨끗하여. 조-[淸]+야. 한편 ‘좋-[淸]+()야’로 분석할 수도 있음.
慧의 아로미 方이 주008)
방(方)이:
끝이.
업스니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능히 어지러움에 있어도 시끄러움이 아니므로 정신이
(=을)
엉기어
(=엄하게 하여)
비춤이 빼어나며 마음의 근원이 밝으며 맑아서 지혜의 앎이 끝이 없으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

선종영가집언해 권하:79ㄱ

極耳目於視聽호 聲色의 所不能制者 豈不以其卽萬物之自虛 故로 物이 不能累其神明者也ㅣ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귀와 눈괘 보며 드루매 주009)
드루매:
들음에. 듣-[聞]+우+ㅁ+애. ㄷ변칙활용.
장호 주010)
장호:
지극하되. 장[極]+-+오+.
聲色의 能히 制斷티 몯호 엇뎨 萬物의 제 虛호매 나갈 주011)
나갈:
나아가므로. -[進]+아+가-[去, 行]+ㄹㆆ++ㅣ. 통사적 합성어.
物이 能히 그 神明 더러이디 주012)
더러이디:
더럽히지. 더-[累]+이(사동접미사)+디.
몯호미 주013)
몯호미:
못함이. 몯[不]+-+오+ㅁ+이.
아니리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귀와 눈이 보며 들음에 지극하되 소리와 빛깔이
(=을)
능히 제단하지 못함은, 어찌 만물이 스스로 공허함에 나아가므로 사물이 능히 그 신명을 더럽히지 못함이 아니겠는가?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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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즈러우메:어지러움에. 어즈-[憒]+우+ㅁ+에. 어즈럽-〉어지럽-. 구개모음화.
주002)
이셔도:있어도. 이시-[有]+어+도.
주003)
들에유미:시끄러움이. 들에-[喧]+유+ㅁ+이.
주004)
얼의여:엉기어. 엄하게 하여. 얼의-[凝]+여.
주005)
조(照)ㅣ:비춤이. 조(照)+ㅣ(주격조사).
주006)
나며:빼어나며. 나-[挺]+며.
주007)
조야:맑아서. 깨끗하여. 조-[淸]+야. 한편 ‘좋-[淸]+()야’로 분석할 수도 있음.
주008)
방(方)이:끝이.
주009)
드루매:들음에. 듣-[聞]+우+ㅁ+애. ㄷ변칙활용.
주010)
장호:지극하되. 장[極]+-+오+.
주011)
나갈:나아가므로. -[進]+아+가-[去, 行]+ㄹㆆ++ㅣ. 통사적 합성어.
주012)
더러이디:더럽히지. 더-[累]+이(사동접미사)+디.
주013)
몯호미:못함이. 몯[不]+-+오+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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