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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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삼승점차 011


觀無常而生恐며 念空寂以求安며 患六道之輪廻며 惡三界之生死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無常 주001)
무상(無常):
사물이나 마음 같은 모든 현상들은 한 찰나의 짧은 순간에도 변하기 때문에 늘 똑같은 모양이 없음.
 觀야 저품 주002)
저품:
두려움. 저프-[恐]+우+ㅁ.
내며 空寂 주003)
공적(空寂):
이 우주에 형상이 있는 것이거나 없는 것이거나 간에 그 실체라는 것이 사실 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생각하거나 분별할 것이 없음.
을 念야 便安 求며 六道 주004)
육도(六道):
중생이 업에 의하여 윤회하는 여섯 가지의 세계. 1) 지옥도(地獄道), 2) 아귀도(餓鬼道), 3) 축생도(畜生道), 4) 아수라도(阿修羅道), 5) 인간도(人間道), 6) 천상도(天上道).
輪廻 분별며 三界 주005)
삼계(三界):
생사의 유전이 쉴 새 없는 미혹의 세계를 셋으로 분류한 것. 1)욕계 2)색계 3)무색계를 말함.
生死 아쳗니 주006)
아쳗니:
싫어하니, 미워하니. 아쳗-[惡]++니.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무상(無常)을 관조하여 두려움을 내며 공적(空寂)을 생각하여 편안함을 구하며 육도의 윤회를 분별하여
(=근심하여)
삼계의 생사를 싫어하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能觀虛幻이 卽道ㅣ오 所念無爲ㅣ 卽滅이오 六道流轉이 是集이오 三界受報ㅣ 是苦ㅣ니 增勝을 而言시니 此 就因샤 論시고 下앤 就果證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能히 虛幻 주007)
허환(虛幻):
허망함.
觀호미 곧 道ㅣ오 念논 無爲 주008)
무위(無爲):
억지가 없음. 인위적인 것이 없음.
곧 滅이오 六道애 流

선종영가집언해 권하:40ㄴ

轉호미 이 集이오 三界예 報受 주009)
보수(報受):
업보를 받음.
호미 이 苦ㅣ니 어디닐 주010)
어디닐:
어진 일. 보다 더한 일. 어딜-+ㄴ+이+. 어간말음 ㄹ탈락.
니시니 이 因에 나가샤 주011)
나가샤:
나아가시어. -[進]+아+가[行]+시+아. 통사적 합성어.
니시고 아랜 果證호매 가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능히 허망함을 관조하는 것이 곧 도(道)이고, 생각하는 무위
(생각에 억지가 없음)
가 곧 멸(滅)이고, 6도에 유전하는 것이 집(集)이고, 3계에 업보를 이어 받는 것이 이것이 고(苦)이니, 어진 일
(=보다 더한 일)
을 말씀하시니, 여기서는 원인에 나아가시어 말씀하시고 아래에서는
(=다음에서는)
결과를 증득함에 나아가신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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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무상(無常):사물이나 마음 같은 모든 현상들은 한 찰나의 짧은 순간에도 변하기 때문에 늘 똑같은 모양이 없음.
주002)
저품:두려움. 저프-[恐]+우+ㅁ.
주003)
공적(空寂):이 우주에 형상이 있는 것이거나 없는 것이거나 간에 그 실체라는 것이 사실 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생각하거나 분별할 것이 없음.
주004)
육도(六道):중생이 업에 의하여 윤회하는 여섯 가지의 세계. 1) 지옥도(地獄道), 2) 아귀도(餓鬼道), 3) 축생도(畜生道), 4) 아수라도(阿修羅道), 5) 인간도(人間道), 6) 천상도(天上道).
주005)
삼계(三界):생사의 유전이 쉴 새 없는 미혹의 세계를 셋으로 분류한 것. 1)욕계 2)색계 3)무색계를 말함.
주006)
아쳗니:싫어하니, 미워하니. 아쳗-[惡]++니.
주007)
허환(虛幻):허망함.
주008)
무위(無爲):억지가 없음. 인위적인 것이 없음.
주009)
보수(報受):업보를 받음.
주010)
어디닐:어진 일. 보다 더한 일. 어딜-+ㄴ+이+. 어간말음 ㄹ탈락.
주011)
나가샤:나아가시어. -[進]+아+가[行]+시+아. 통사적 합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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