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4권 주해
  • 열녀도 제4권
  • 김씨고복(金氏刳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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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고복(金氏刳腹)


4 : 12ㄱ

金氏刳腹

4 : 12ㄴ

金氏晉州人 幼學許縝妻也 避倭賊匿於叢薄 賊曵出 金氏攀木不出 賊斬其臂 金氏恐賊手更及身投於水 賊拯出刳腹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시 진 주001)
진:
진주(晉州)의.
사이니 유 주002)
유:
유학(幼學).
허딘의 안해라 주003)
허딘의 안해라:
허진(許縝)의 아내라.
왜적을 피야 기 주004)
기:
떨기. 덤불. 풀 더미. 한문본의 ‘보(薄)’는 ‘풀이름 보’ 또는 ‘박하(薄荷)’다.
숩플에 수멋더니 주005)
숩플에 수멋더니:
수풀에 숨었더니.
도적이 어내여 주006)
어내여:
끌어내거늘.
김시 남글 븓잡고 나디 아니대 주007)
김시 남글 븓잡고 나디 아니대:
김씨가 나무를 붙잡고 나가지 아니했는데.
도적이 그 을 버히니 주008)
을 버히니:
팔을 베니.
김시 도적의 손이 다시 몸의 미츨가 저허 주009)
김시 도적의 손이 다시 몸의 미츨가 저허:
김씨가 도적의 손이 다시 몸에 미칠까 두려워. ‘젛다’는 두려워하다‘의 뜻이다.
믈에 뎟더니 주010)
믈에 뎟더니:
물에 빠졌더니.
도적이 건져내여  니라 주011)
 니라:
배를 갈랐다. ‘다[刳]’는 ‘가르다, 쪼개다, 파다, 도려내다’ 등의 뜻을 가진다.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씨고복 - 김씨가 배를 가르다
김씨는 진주 사람이니, 유학 허진(許縝)의 아내다. 왜적을 피하여 떨기 숲에 숨었더니, 도적이 끌어내거늘, 김씨 나무를 붙잡고 가지 아니했는데, 도적이 그 팔을 베니, 김씨 도적의 손이 다시 몸에 미칠까 두려워 물에 빠졌더니, 도적이 건저 내어 배를 갈랐다.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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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진:진주(晉州)의.
주002)
유:유학(幼學).
주003)
허딘의 안해라:허진(許縝)의 아내라.
주004)
기:떨기. 덤불. 풀 더미. 한문본의 ‘보(薄)’는 ‘풀이름 보’ 또는 ‘박하(薄荷)’다.
주005)
숩플에 수멋더니:수풀에 숨었더니.
주006)
어내여:끌어내거늘.
주007)
김시 남글 븓잡고 나디 아니대:김씨가 나무를 붙잡고 나가지 아니했는데.
주008)
을 버히니:팔을 베니.
주009)
김시 도적의 손이 다시 몸의 미츨가 저허:김씨가 도적의 손이 다시 몸에 미칠까 두려워. ‘젛다’는 두려워하다‘의 뜻이다.
주010)
믈에 뎟더니:물에 빠졌더니.
주011)
 니라:배를 갈랐다. ‘다[刳]’는 ‘가르다, 쪼개다, 파다, 도려내다’ 등의 뜻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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