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1권 주해
  • 열녀도 제1권
  • 민씨제묘(閔氏祭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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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씨제묘(閔氏祭墓)


1:24ㄱ

閔氏祭墓

1:24ㄴ

閔氏恩津縣人 金繼佃妻也 繼佃早死 閔雖當雨雪 必親祭墓乃食 㫌閭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민시 은진현 주001)
은진현:
은진현(恩津縣). 충청남도 논산시 부창동·우암동·강경읍·연무읍·은진면·가야곡면 일대에 있던 옛 고을.
사이니 김계뎐의 안해라 주002)
김계뎐의 안해라:
김계전의 아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8권 「충청도」 민씨(閔氏)조에 “김계전(金繼佃)의 처로서 계전이 일찍 죽자 비록 비와 눈이 와도 반드시 친히 제묘를 지내고야 식사를 하였다. 임금이 듣고 정려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계뎐이 주003)
일:
일찍. 15세기 형태는 ‘일’이다. 그런데 ‘조(早)’의 의미를 갖는 용언은 ‘이르다’였다. “여·러 : 묏 : 고래 ·치움 : 나미 이르·니[衆壑生寒早]〈두시초 15 : 17ㄱ〉, 早 이를 조〈훈몽자회 상 : 1ㄴ〉”. 따라서 ‘일’은 ‘이르다’에서 파생된 부사일 가능성이 있다.
죽거 민이 비록 눈비 당야도 반시 친히 무덤의 졔고야 음식글 먹더라 졍녀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민씨제묘 - 민씨가 묘에서 제사를 지내다
민씨는 은진현(恩津縣) 사람이니, 김계전(金繼佃)의 아내다. 계전이 일찍 죽거늘 민씨가 비록 눈비를 당하여도, 반드시 친히 무덤에 제사하고야 음식을 먹더라. 졍려하였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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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은진현:은진현(恩津縣). 충청남도 논산시 부창동·우암동·강경읍·연무읍·은진면·가야곡면 일대에 있던 옛 고을.
주002)
김계뎐의 안해라:김계전의 아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8권 「충청도」 민씨(閔氏)조에 “김계전(金繼佃)의 처로서 계전이 일찍 죽자 비록 비와 눈이 와도 반드시 친히 제묘를 지내고야 식사를 하였다. 임금이 듣고 정려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주003)
일:일찍. 15세기 형태는 ‘일’이다. 그런데 ‘조(早)’의 의미를 갖는 용언은 ‘이르다’였다. “여·러 : 묏 : 고래 ·치움 : 나미 이르·니[衆壑生寒早]〈두시초 15 : 17ㄱ〉, 早 이를 조〈훈몽자회 상 : 1ㄴ〉”. 따라서 ‘일’은 ‘이르다’에서 파생된 부사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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