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3권 주해
  • 열녀도 제3권
  • 말질상자경(末叱常自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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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질상자경(末叱常自經)


3 : 20ㄱ

末叱常自經

3 : 20ㄴ

良女金末叱常伊川縣人 爲倭賊所追 解帶自經 賊追斬其腰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냥녀 주001)
냥녀:
양녀(良女). 양민 집의 여자.
김귿샹은 이쳔현 주002)
이쳔현:
이천현(伊川縣). 강원도 이천군의 옛 행정 구역이며 본래 고구려의 이진매(伊珍買)현인데 신라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서 토산군의 영현으로 하였다.
사이라 왜적의 치인 배 되여 주003)
왜적의 치인 배 되어:
왜적에게 쫓긴 바 되어.
 글러 주004)
 글러:
띠를 끌어. 여기서 ‘글다’는 ‘끌다[錯]’의 뜻이다.
스스로 목 니 주005)
목 니:
목을 자르니.
도적이 조초 주006)
도적이 조초:
도적이 좇아. ‘좇다’는 ‘좇다, 따르다’의 뜻으로, 17세기에는 ‘졷다, 좃다, 좃ㅊ다’ 등의 형태로 나타났다.
그 허리 버히다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말질상자경 - 끝상이가 스스로 목을 졸라 죽다
양녀 김끝상[金末叱常]은 이천현 사람이다. 왜적의 쫓긴 바가 되어 띠를 끌어 스스로 목 조르니 도적이 좇아 그 허리를 베었다. 소경대왕(昭敬大王) 때에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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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냥녀:양녀(良女). 양민 집의 여자.
주002)
이쳔현:이천현(伊川縣). 강원도 이천군의 옛 행정 구역이며 본래 고구려의 이진매(伊珍買)현인데 신라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서 토산군의 영현으로 하였다.
주003)
왜적의 치인 배 되어:왜적에게 쫓긴 바 되어.
주004)
 글러:띠를 끌어. 여기서 ‘글다’는 ‘끌다[錯]’의 뜻이다.
주005)
목 니:목을 자르니.
주006)
도적이 조초:도적이 좇아. ‘좇다’는 ‘좇다, 따르다’의 뜻으로, 17세기에는 ‘졷다, 좃다, 좃ㅊ다’ 등의 형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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