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2권 주해
  • 열녀도 제2권
  • 칠비단지(七非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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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비단지(七非斷指)


2 : 63ㄱ

七非斷指

2 : 63ㄴ

官婢七非兎山縣人 孝子俞彥謙之妾也 夫病斷指和藥以進 及歿截髪自毀其體 終身守節 恭僖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관비 칠비 주001)
칠비:
칠비(七非)는.
토산현 주002)
토산현:
토산현(兎山縣)은 1300년(충렬왕 26)부터 1416년(태종 16)까지 약 116년 동안 서귀포 지역에 존재했던 속현이다.
사이니 효 유언겸의 주003)
유언겸의:
『동패잡록(東稗雜錄)』에 유언겸(俞彥謙)이 인조 조에 편모 밑에서 자라며 지극히 효행을 하였다고 한다. 모친상을 당코 시묘를 하는데 난데없는 두 호랑이가 나타나 매우 정성껏 그를 보호하였다고 한다.
쳡비라 남진이 병 들거 손가락을 그처 주004)
그처:
끊어. 단지(斷指)하여.
약긔  받고 믿 죽거늘 머리를 버히고 스스로 그 몸 헐워 주005)
헐워:
헐[毁]-+-우(사동접사)-+-어〉헐워. ‘헐다’는 15세기 이후로 형태나 의미의 변화 없이 현대에 이르고 있다.
죽도록 슈졀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칠비단지 - 칠비가 손가락을 잘라 병을 낫게 하다
관비 칠비(七非)는 토산현(兎山縣) 사람이니, 효자 유언겸(俞彥謙)의 첩이라. 남진이 병이 들거늘, 손가락을 끊어 약에 타서 받잡고 및 죽거늘, 머리를 베고 스스로 그 몸을 훼손하여, 죽을 때까지 수절하였다. 공희대왕조에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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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칠비:칠비(七非)는.
주002)
토산현:토산현(兎山縣)은 1300년(충렬왕 26)부터 1416년(태종 16)까지 약 116년 동안 서귀포 지역에 존재했던 속현이다.
주003)
유언겸의:『동패잡록(東稗雜錄)』에 유언겸(俞彥謙)이 인조 조에 편모 밑에서 자라며 지극히 효행을 하였다고 한다. 모친상을 당코 시묘를 하는데 난데없는 두 호랑이가 나타나 매우 정성껏 그를 보호하였다고 한다.
주004)
그처:끊어. 단지(斷指)하여.
주005)
헐워:헐[毁]-+-우(사동접사)-+-어〉헐워. ‘헐다’는 15세기 이후로 형태나 의미의 변화 없이 현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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