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전(朝夕奠). 전(奠)이란 고인을 생시와 똑같이 섬긴다는 의미에서 상에 술과 과일, 포를 올리는 것을 말하는데 아침저녁으로 올리는 것을 조석전이라고 한다. 아침에 올리는 것이 조전(朝奠), 저녁에 올리는 것이 석전(夕奠)이다. 아침 해가 뜨면 조전을 올리고, 저녁에 해가 진 뒤에 석전을 올린다. 조전이나 석전이 끝나면 음식을 치우고 술과 과일 등만을 남겨놓는다.
폐티 아니고 싀어버이 셤기 그 졍셩을 다더라 졍녀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장씨절행 - 장씨가 절개를 지킨 행동을 하다
장씨는 함평현 사람이니, 학생 유경종(俞敬宗)의 아내다. 지아비 죽어서 빈소에 있으므로, 날마다 세 번 음식 버리고 복을 마치되, 오히려 조석전을 폐하지 아니하고, 시어버이 섬김을 또 그 정성을 다하더라. 정려를 하시었다.
됴셕뎐을:조석전(朝夕奠). 전(奠)이란 고인을 생시와 똑같이 섬긴다는 의미에서 상에 술과 과일, 포를 올리는 것을 말하는데 아침저녁으로 올리는 것을 조석전이라고 한다. 아침에 올리는 것이 조전(朝奠), 저녁에 올리는 것이 석전(夕奠)이다. 아침 해가 뜨면 조전을 올리고, 저녁에 해가 진 뒤에 석전을 올린다. 조전이나 석전이 끝나면 음식을 치우고 술과 과일 등만을 남겨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