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4권 주해
  • 열녀도 제4권
  • 하씨투수(河氏投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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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투수(河氏投水)


4 : 7ㄱ

河氏投水

4 : 7ㄴ

河氏同福縣人 忠義衛李得春妻也 避倭賊于滄浪川 賊猝至投水而死 今 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하시 동복현 주001)
동복현:
동복현(同福縣). 전남 화순군 동복면 지역의 통일신라~조선시대의 지명. 백제 때에는 두부지현(豆夫只縣)이라 하다가 삼국통일 후 경덕왕 때 이 이름으로 고쳐,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졌다.
사이니 튱의위 주002)
튱의위:
충의위(忠義衛). 조선시대 중앙군으로서 오위(五衛)의 충좌위(忠佐衛)에 소속되었던 양반 특수 병종(兵種).
니득츈의 안해라 주003)
니득츈의 안해라:
이득춘(李得春)의 아내다. 충의위 이득춘(李得春)의 처 진주 하씨는 정랑 하대란(河大鸞)의 딸로 정유재란 때 남편이 포로로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전도리 앞 절벽에서 몸을 던져 자결하였다.
왜적을 창낭 내의 가 피엿더니 주004)
왜적을 창낭 내의 가 피엿더니:
왜적을 창랑천(滄浪川)에 가 피하였더니. ‘창랑’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를 가리킨다.
도적이 믄득 니니 주005)
도적이 믄득 니니:
도적이 문득 이르니(도착하니).
므 뎌 주그니라 주006)
므 뎌 주그니라:
물에 빠져 죽으니라.
금샹됴의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하씨투수 - 하씨가 강에 빠져 죽다
하씨는 동복현 사람이니, 충의위 이득춘(李得春)의 아내다. 왜적을 창랑(滄浪) 냇가에 가서 피하였더니, 도적이 문득 이르러 (물에) 빠져 죽었다.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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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동복현:동복현(同福縣). 전남 화순군 동복면 지역의 통일신라~조선시대의 지명. 백제 때에는 두부지현(豆夫只縣)이라 하다가 삼국통일 후 경덕왕 때 이 이름으로 고쳐,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졌다.
주002)
튱의위:충의위(忠義衛). 조선시대 중앙군으로서 오위(五衛)의 충좌위(忠佐衛)에 소속되었던 양반 특수 병종(兵種).
주003)
니득츈의 안해라:이득춘(李得春)의 아내다. 충의위 이득춘(李得春)의 처 진주 하씨는 정랑 하대란(河大鸞)의 딸로 정유재란 때 남편이 포로로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전도리 앞 절벽에서 몸을 던져 자결하였다.
주004)
왜적을 창낭 내의 가 피엿더니:왜적을 창랑천(滄浪川)에 가 피하였더니. ‘창랑’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를 가리킨다.
주005)
도적이 믄득 니니:도적이 문득 이르니(도착하니).
주006)
므 뎌 주그니라:물에 빠져 죽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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