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4권 주해
  • 열녀도 제4권
  • 김씨누혈(金氏淚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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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누혈(金氏淚血)


4 : 20ㄱ

金氏淚血

4 : 20ㄴ

金氏楊州人 生貟柳應春之妻也 夫殁蒙靣入房專廢粥飲號哭不輟 淚成赤血 數月而死 今上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시 양 주001)
양:
양주(楊州)의. 지금의 서울.
사이니 원 뉴응츈의 안해라 주002)
뉴응츈의 안해라:
류응춘(柳應春)의 아내라.
지아비 죽거  주003)
:
낯을.
고 주004)
고:
싸고[包, 圍]. 덮고[蒙].
방의 드러 주005)
방의 드러:
방어 들어가.
쥭음을 젼폐고 주006)
쥭음을 젼폐고:
죽과 물을 오로지 폐하고(專廢). 전혀 먹고 마시지 아니하고.
호곡을 그치디 아니니 주007)
호곡을 그치디 아니니:
호곡(號哭; 소리내어 슬피 욺)을 그치지 아니하니.
눈믈이 블근 피 되엳더라 주008)
눈믈이 블근 피 되엳더라:
눈물이 붉은 피가 되었더라.
두어 마 죽다 주009)
두어 마 죽다:
두어 달 만에 죽다.
금샹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씨누혈 - 김씨가 피눈물을 흘리다
김씨는 양주 사람이니, 생원 류응춘(柳應春)의 아내다. 지아비 죽거늘 낯을 싸고(덮고) 방에 들어가 죽과 물도 전부 먹고 마시지 아니하고, 호곡을 그치지 아니하니 눈물이 붉은 피가 되었더라. 두어 달만에 죽었다. 지금 조정에서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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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양:양주(楊州)의. 지금의 서울.
주002)
뉴응츈의 안해라:류응춘(柳應春)의 아내라.
주003)
:낯을.
주004)
고:싸고[包, 圍]. 덮고[蒙].
주005)
방의 드러:방어 들어가.
주006)
쥭음을 젼폐고:죽과 물을 오로지 폐하고(專廢). 전혀 먹고 마시지 아니하고.
주007)
호곡을 그치디 아니니:호곡(號哭; 소리내어 슬피 욺)을 그치지 아니하니.
주008)
눈믈이 블근 피 되엳더라:눈물이 붉은 피가 되었더라.
주009)
두어 마 죽다:두어 달 만에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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