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단발 - 박씨가 머리를 끊어 절개를 지키다
박씨는 함평현(咸平縣) 사람이니, 학생(學生) 서윤중(徐允仲)의 아내다. 지아비 죽거늘 설워함을 다하고, 복을 마치고도 오히려 제복(祭服)을 벗지 아니하더니, 어미가 뜻을 빼앗고자 하므로, 머리카락을 베어 승이 되었다가, 어미 죽거늘 머리 기르니, 나이 이미 예순 여덟이라. 정려하였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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