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2권 주해
  • 열녀도 제2권
  • 신씨쇄지(辛氏碎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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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쇄지(辛氏碎指)


2 : 23ㄱ

辛氏碎指

2 : 23ㄴ

辛氏靈光郡人 辛以寧之女 士人丁虎之妻也 夫病甞糞碎指出血以進 及歿哀毀過禮 啜粥三年服闋猶行朝夕奠四時製衣祭畢焚之 奉姑至孝 姑歿葬祭以禮 恭僖大王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신시 녕광군 사이니 신이령의 이오 션옏 사 뎡호의 안해라 지아비 병들거 을 맏보고 손가락글 려 주001)
려:
리+-어 : 부수어뜨리어. ‘리-’는 원래 ‘리-’이다. ¶뉘 소라 리다뇨[誰碎盆來]〈박통사언해 하 : 24〉. 돌흐로 왼녁손 세 가락글 려[石碎左手三指]〈동신 열5 : 80〉.
피 내여  나오다 주그매 미처 슬피 샹훼기 녜예 넘게 고 쥭 먹기 삼 년을 고 거상 벋고 오히려 됴셕졔 고 시예 오 지어 졔 다고 블 디고 싀어미 봉양기 지효로 고 싀어미 죽거 영장과 졔 녜로 더라 공희대왕됴에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신씨쇄지 - 신씨 손가락을 갈아 먹여 병구완을 하다
신씨는 영광군 사람이니, 신이령(辛以寧)의 딸이다. 선비 옛 사람 정호의 아내다. 지아비 병들거늘, 똥을 맛을 보고 손가락을 부수어뜨려서 피를 내어서 나오다 죽으매, 미처 슬피 애통하게 슬퍼하는 것이 상례에 넘게 하고, 죽 먹기를 삼 년을 하고, 거상 벗고 오히려 조석제를 행하고, 사시절에 옷을 지어 제사를 다 지내고는 불 지르고, 시어미 봉양하기를 지성스러운 효도로 하고, 시어미가 죽거늘, 영장과 제사를 예로써 했다. 공희대왕조에 정문하시었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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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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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리+-어 : 부수어뜨리어. ‘리-’는 원래 ‘리-’이다. ¶뉘 소라 리다뇨[誰碎盆來]〈박통사언해 하 : 24〉. 돌흐로 왼녁손 세 가락글 려[石碎左手三指]〈동신 열5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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