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1권 주해
  • 열녀도 제1권
  • 삼녀부강(三女赴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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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녀부강(三女赴江)


1:18ㄱ

三女赴江

1:18ㄴ

三女江華府人府 吏之處子也 辛禑三年 倭寇江華恣殺掠 三女遇賊 義不污辱 相携赴江而死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겨집은 주001)
겨집은:
계집은.
강홰부 주002)
강홰부:
지금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둔 도호부를 이르던 말.
사이라 부아젼의 주003)
부 아젼의:
강화부에 소속된 아전. 조선 시대, 중앙과 지방의 주(州), 부(府), 군(郡), 현(縣)의 관청에 딸린 구실아치를 이르던 말. 관서의 아전을 경아전(京衙前), 지방 관서의 아전을 외아전(外衙前)이라고 하였다.
쳐라 주004)
쳐라:
처자(妻子)라.
신우 삼 년의 주005)
신우 삼 년의:
신우(辛禑) 3(1377)년에.
주006)
예:
왜(倭).
강화  도적야 방히 주007)
방히:
어려워하거나 삼가는 태도가 없이 무례하고 건방지게.
주기거 세 겨집이 도적글 만나 의예 주008)
의예:
의로움에.
더러이디 주009)
더러이디:
더럽히지.
아니호리라 고 서 주010)
서:
서로. 15세기에 ‘서르, 서’의 형태로 처음 나타난다. ‘서르〉서’는 2음절에서의 ‘ㆍ〉 ㅡ’ 변화를 반영한 과도표기이다. ‘서르〉서로’는 유추의 결과이다.
잡고 강의 라드러 죽다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삼녀부강 - 세 여자가 강에 뛰어들다
세 계집은 강화부(江華府) 사람이라. 부의 아전의 아내다. 신우(辛禑) 삼 년에 왜가 강화 땅에 들어와 도적하여 방자하게 (사람들을) 죽이거늘, 세 계집이 도적을 만나 의로움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서로 잡고 강에 달려들어 죽었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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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겨집은:계집은.
주002)
강홰부:지금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둔 도호부를 이르던 말.
주003)
부 아젼의:강화부에 소속된 아전. 조선 시대, 중앙과 지방의 주(州), 부(府), 군(郡), 현(縣)의 관청에 딸린 구실아치를 이르던 말. 관서의 아전을 경아전(京衙前), 지방 관서의 아전을 외아전(外衙前)이라고 하였다.
주004)
쳐라:처자(妻子)라.
주005)
신우 삼 년의:신우(辛禑) 3(1377)년에.
주006)
예:왜(倭).
주007)
방히:어려워하거나 삼가는 태도가 없이 무례하고 건방지게.
주008)
의예:의로움에.
주009)
더러이디:더럽히지.
주010)
서:서로. 15세기에 ‘서르, 서’의 형태로 처음 나타난다. ‘서르〉서’는 2음절에서의 ‘ㆍ〉 ㅡ’ 변화를 반영한 과도표기이다. ‘서르〉서로’는 유추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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