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4집(열녀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열녀도 제3권 주해
  • 열녀도 제3권
  • 신씨결항(慎氏結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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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결항(慎氏結項)


3 : 2ㄱ

慎氏結項

3 : 2ㄴ

慎氏京都人 幼學安濬妻也 避倭賊于平山地 賊猝至結項而死 昭敬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신시 셔울 사이니 유 주001)
유:
유학(幼學). 고려·조선 시대에 벼슬하지 않은 유생(儒生)을 이르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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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平山):
경상남도 남해지역의 옛 지명. 경덕왕 때 평산현으로 고쳐 남해군(南海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 주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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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국어사 자료에서 ‘땅’이 소급하는 최초의 형태는 15세기의 ‘ㅎ’인데, ‘ㅎ’은 모음 앞에서는 그대로 실현되고, ‘ㄱ’, ‘ㄷ’ 앞에서는 이 자음들과 합쳐져서 ‘ㅋ’, ‘ㅌ’으로 실현되며, 나머지 환경에서는 탈락되는 것이 원칙이다.
가 피더니 도적기 믄득 니거 주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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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다. 닿다, 도달하다[至]. 구개음화가 아직 적용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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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라:
〈목을〉 매어 달아. 매달아.
주그니라 쇼경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신씨결항 - 신씨가 목을 매달아 죽다
신씨는 서울 사람이니, 유학 안준(安濬)의 아내다. 왜적을 평산(平山) 땅에 가서 피하더니, 도적이 문득 이르거늘, 목을 매어달아 죽으니라. 소경대왕(昭敬大王) 때에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이상규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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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유:유학(幼學). 고려·조선 시대에 벼슬하지 않은 유생(儒生)을 이르던 말이다.
주002)
평산(平山):경상남도 남해지역의 옛 지명. 경덕왕 때 평산현으로 고쳐 남해군(南海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주003)
:땅에. 국어사 자료에서 ‘땅’이 소급하는 최초의 형태는 15세기의 ‘ㅎ’인데, ‘ㅎ’은 모음 앞에서는 그대로 실현되고, ‘ㄱ’, ‘ㄷ’ 앞에서는 이 자음들과 합쳐져서 ‘ㅋ’, ‘ㅌ’으로 실현되며, 나머지 환경에서는 탈락되는 것이 원칙이다.
주004)
니거:이르다. 닿다, 도달하다[至]. 구개음화가 아직 적용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주005)
야 라:〈목을〉 매어 달아. 매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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